▲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한화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한화

- 내달 24일 주총서 임원 선임 예정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국내 유일 민간 인공위성 제조·수출 기업인 쎄트렉아이의 무보수 등기임원을 맡는다. 

한화그룹은 쎄트렉아이가 22일 열린 이사회에서 김동관 사장을 기타 비상무이사로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쎄트렉아이는 최근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분 30%를 인수한 회사다. 국내 최초 인공위성인 ‘우리별 1호’ 개발에 참여한 카이스트(KAIST) 연구 인력이 1999년 설립했다. 

박성동 쎄트렉아이 이사회 의장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절실한 상황에서 한화에 김 사장의 등기임원 선임을 제안했다”며 “김 사장이 조건 없이 수락해 이사회에서 추천했다”고 말했다.

쎄트렉아이는 김 사장과 함께 한화그룹 항공·방산기업인 한화의 김승모 방산부문 대표와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등 3명을 기타 비상무이사로 추천했다. 세 명 모두 쎄트렉아이에서 급여는 받지 않는다. 쎄트렉아이는 다음달 24일 주주총회를 열어 김 사장 등의 임원 등재를 승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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