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자숙칵테일 새우살 제품 이미지 ⓒ한국소비자연맹
▲우주 자숙칵테일 새우살 제품 이미지 ⓒ한국소비자연맹

- 업체, “문제 개선 후 재판매 예정”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시중에 판매중인 ‘냉동 자숙새우’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나왔다.

23일 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해우씨푸드와 경민유통에서 수입 및 판매하고 마켓컬리에서 판매된 ‘우주 자숙칵테일 새우살’에서 황생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황색포도상구균은 패혈증, 수막염, 폐렴, 식중독, 표피 감염 등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 80도에서 30분간 가열 시 사멸된다.

한국소비자연맹 관계자는 “황생포도상구균은 소분 또는 유통과정에서 작업자의 손을 통해 오염될 가능성이 높아 위생적인 관리가 요구된다”며 “해당 제품은 세균 수도 타 제품보다 높게 나타나 미생물에 대한 적절한 관리를 위해 식중독균에 대한 불검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업체는 “해당 상품은 가열해 섭취하는 냉동식품으로 식품공전 기준 가격을 준수하고 상품 표시 사항에도 ‘가열 후 섭취’를 표기하고 있다”면서 “해당 상품은 문제를 개선해 재판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입산 냉동자숙새우 6종과 쉬림프링 4종 등 10종 모두 미생물 및 항생물질 규격기준인 일반 세균수와 대장균 기준에는 적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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