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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문화] 넷플릭스, ‘킹덤: 아신전’·’지옥’·‘오징어 게임’·‘고요의 바다’ 등 신작 발표

기사승인 2021.02.25  15: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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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의 바다. ⓒ넷플릭스

- ‘See What’s Next Korea 2021’ 통해 공개

- 김민영 총괄, “올해 한국 콘텐츠에 5,500억원 투자 계획”

- 넷플릭스 제작 한국 영화 '카터'·'모럴센스' 최초 공개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넷플릭스가 ‘See What’s Next Korea 2021’행사를 열고 새로운 한국 오리지널 작품 라인업을 25일 공개했다.

박경림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오리지널 시리즈부터 영화, 시트콤, 스탠드업 코미디까지 다채로운 장르와 이야기를 다룬 작품들이 소개됐다.

 

넷플릭스 공동 최고 경영자이자 컨텐츠 책임자인 테드 사란도스는 인사 영상을 통해 “넷플릭스가 80여 개의 한국 작품을 오리지널로 전 세계에 소개했으며 한국 콘텐츠에 투자한 금액은 7억달러(약 7,700억원)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김민영 넷플릭스 한국 및 아태지역(일본, 인도 제외) 콘텐츠 총괄 VP. ⓒ넷플릭스

김민영 넷플릭스 한국 및 아태지역(일본, 인도 제외) 콘텐츠 총괄 VP는 “넷플릭스의 역할은 우리나라에서 콘텐츠를 제작하는 모든 분들이 보다 많은 창작의 자유를 느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2021년 한 해 동안 한국 콘텐츠에 5억달러(약 5,5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 세션 ‘넷플릭스와 한국 창작 생태계의 동행’에는 김민영 총괄, ‘킹덤’ 김은희 작가, ‘인간수업’의 제작자인 윤신애 스튜디오 329 대표가 참석해 한국 콘텐츠 시장에서의 넷플릭스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은희 작가와 윤신애 대표는 넷플릭스와 협업하며 느낀 창작의 자유와 성공적인 해외 진출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김은희 작가는 “'킹덤'은 좀비라는 낯선 소재, 그리고 조선 시대라는 배경으로 인한 제작비 상승 요인으로 인해 마음에 묻어뒀던 작품이었다”며, “제작 기간 중 창작자의 의도와 자유를 존중받을 수 있었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신애 대표는 “해외에서 우리가 만든 한국의 이야기를 이해해주고 공감해주는 것이 신기하고 감사했다. 이처럼 많은 해외 팬들과 매체의 호평을 동시에 접하는 것은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세션 ‘영화와 사랑에 빠진 넷플릭스’에는 강동한 넷플릭스 영화 부문 디렉터와 김태원 넷플릭스 영화 부문 디렉터가 참석해 공개 예정 작품을 소개했다. 

▲낙원의 밤. ⓒ넷플릭스

오는 4월 9일 공개 예정인 ‘낙원의 밤’은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신세계’, ‘브이아이피’, ‘마녀’ 등 강렬한 이야기와 탁월한 액션으로 장르 영화의 대가 박훈정 감독이 연출을 맡아 또 한번 한국 누아르 영화의 정수를 선보인다.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공식 초청되어 작품성을 입증 받았다. ‘밀정’, ‘안시성’을 통해 독보적 매력을 발산한 배우 엄태구와 ‘죄 많은 소녀’에서 압도적 연기로 만장일치 호평을 받은 배우 전여빈, ‘독전’에서 잊지 못할 악역을 완성한 차승원의 강렬한 시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 외에도 정병길 감독의 다이나믹 스펙터클 액션 영화 ‘카터’, 남다른 성적 취향 남자와 그 비밀을 알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박현진 감독의 ‘모럴센스’(가제)가 최초 공개됐다. 이 세션에서는 정병길 감독과 박현진 감독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해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날 넷플릭스는 세 번째 세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의 넥스트’를 통해 신작 리스트를 공개했다.

▲스페셜 에피소드 ‘킹덤: 아신전’. ⓒ넷플릭스

◆ 전지현 주연 스페셜 에피소드 ‘킹덤: 아신전’

전 세계에 K-좀비 신드롬을 일으켰던 ‘킹덤’ 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 ‘킹덤: 아신전’도 공개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훈 감독과 김은희 작가가 직접 참석해 작품 설명을 진행했다.

이 작품은 북방 여진족 부락의 후계자 ‘아신’의 이야기와 생사초의 비밀을 그린다. 생사초의 비밀을 찾아 북방으로 향했던 이창 일행이 마주쳤던 의문의 인물 아신의 전사(前史)이며 시즌2의 연장선에 있는 하나의 스페셜 에피소드다. ‘킹덤’ 시즌2 엔딩에 등장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전지현이 주인공 아신으로 분해 모두가 궁금했던 이야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어영대장 민치록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박병은도 출연한다.

▲지옥. ⓒ넷플릭스

◆ 연상호 감독 연출 시리즈 '지옥'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하는 지옥의 사자들을 맞닥뜨리게 된 사람들이 갑작스런 지옥행 선고를 받으며 겪게 되는 초자연적 현상을 그린 이야기다. 

기적인지 저주인지 알 수 없는 초자연현상과 이를 신의 의도로 해석하는 신흥종교의 등장 그리고 혼란에 빠진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스릴 넘치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네이버에서 인기리에 연재되었던 원작 웹툰 [지옥]은 [송곳]의 최규석 작가가 그림을, 연상호 감독이 스토리 집필을 맡아 연재 시작부터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이번 발표회에는 연상호 감독과 유아인, 박정민, 김현주, 원진아, 양익준이 참석했다.

▲오징어 게임. ⓒ넷플릭스

◆ 이정재 주연 '오징어 게임'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황동혁 감독, 이정재, 박해수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도가니’,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 등 매 작품 예리하고 묵직한 사회의식을 담았던 황동혁 감독이 연출을 맡아 첫 시리즈에 도전하는 작품이다. 이정재가 직장을 잃고 인생의 바닥을 치고 있는 기훈으로, 박해수가 회사 자금을 유용하다 위기에 처한 상우로 분해 목숨을 건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한 이들의 날 선 이야기를 들려준다. 

절박한 상황에 빠져 목숨을 내건 게임에 참여하는 다양한 참가자들과 극한 상황에 몰린 각 인물들의 선택이 눈 뗄 수 없는 긴장과 스릴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요의 바다. ⓒ넷플릭스

◆ 정우성 제작자 참여 화제작 '고요의 바다'

‘고요의 바다’는 전 세계적인 사막화로 인해 물과 식량이 부족해진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달에 버려진 연구기지에서 벌어지는 정예대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고요의 바다’는 지난 2014년 제13회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큰 주목을 받았던 최항용 감독의 단편영화를 시리즈화한 작품이다. 원작을 연출한 최항용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각본은 영화 ‘마더’로 제2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각본상을 수상한 박은교 작가가 집필했다.

배우 정우성이 제작자로 참여해 제작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으며, 배두나, 공유, 이준이 ‘고요의 바다’라고 불리는 달에서 목숨을 건 임무 수행을 하는 대원들로 분해 강렬한 서스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제작자로 나선 정우성과 배두나, 이준, 박은교 작가가 참석했다.

▲D.P. ⓒ넷플릭스

◆ 정해인·구교환·김성균 'D.P.'

‘D.P.’는 여느 대한민국의 청년들과 같이 평범하게 군복무를 하던 이등병 준호가 어느 날 갑자기 '군무이탈 체포조’가 되어 탈영병들을 쫓게 되며 마주하게 되는 혼란스러운 청춘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군인 잡는 군인’의 시선에서 탈영병을 추적해가는 과정의 장르적 재미와 청춘들의 고뇌와 성장까지 균형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이 군무이탈 체포조로, 손석구가 이들을 눈엣가시로 여기는 간부로 출연해 군무이탈 체포조의 탈 많은 복무 일과를 그려낸다.

▲마이네임. ⓒ넷플릭스

◆ 한소희 주연 '마이네임'

‘마이네임’은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밝히기 위해 조직의 언더커버가 되어 경찰로 잠입한 지우의 숨 막히는 복수극과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냉혹한 진실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10대들의 어두운 이면과 우리 사회의 삐뚤어진 현실을 담아 화제를 모았던 ‘인간수업’의 김진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정체를 숨긴 지우의 차가운 복수와 숨막히는 액션을 예고한다. '부부의 세계' 한소희가 한계없는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 정리사입니다. ⓒ넷플릭스

◆ 이제훈 주연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 정리사입니다'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 정리사입니다’는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청년 그루와 어느 날 갑자기 그의 후견인이 된 상구가 유품정리업체를 운영하면서 죽은 이들이 남긴 이야기를 풀어내는 과정을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의 김성호 감독과 [엔젤아이즈]의 윤지련 작가가 ‘유품정리사’라는 특별한 소재를 토대로 떠난 이들이 미처 전하지 못한 말들과 남겨진 이들의 먹먹한 이야기를 그려낸다. 섬세하고 안정감 있는 연기로 사랑받아온 이제훈이 상구로, 떠오르는 신예 탕준상이 그루로 분해 세상을 떠난 이들의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넷플릭스

◆ 김소현·정가람·송강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오는 3월 12일 공개되는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는 알람이 울려야 사랑인 세상, 좋알람을 울릴 수 없는 여자와 그녀의 마음을 알고 싶은 두 남자의 순도 100% 직진 로맨스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어플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김소현, 정가람, 송강의 완벽한 비주얼 케미스트리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시즌1에 이어 끝나지 않은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금 우리 학교는. ⓒ넷플릭스

◆ 웹툰 원작 학원 좀비물 '지금 우리 학교는'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한 고등학교에 고립된 이들과 그들을 구하려는 자들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극한의 상황을 겪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원작은 2009년 연재를 시작한 주동근 작가의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이다. 연출은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다모], 영화 ‘완벽한 타인’으로 신선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이재규 감독이 맡았다. 윤찬영, 박지후, 조이현, 로몬, 유인수 등 탄탄한 연기력과 신선한 매력의 신예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외에도 스탠드업 코미디 ‘이수근의 눈치코치’, 권익준 PD의 시트콤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백종원의 리얼리티 예능 ‘백스피릿’이 공개될 예정이다.

심우진 기자 site21@daum.net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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