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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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DGB대구은행은 우수 지식재산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으로 혁신금융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DGB IP모아모아 담보대출’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상품은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지원하기 위한 IP 담보대출이다. 기업이 보유한 IP를 가치평가기관의 평가를 거쳐 이를 담보로 대출을 지원한다.

IP가치평가서(지식재산권에 대해 제품 적용 가능성, 침해 입증 용이성,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평가한 보고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이 지원대상이다. 한도는 최저 1억원 이상 최대 10억원 이하, 본부 승인 시에는 가치평가 금액 범위 내 예외 취급도 가능하며 4년 이내 매월 분활상환방식이다.

DGB대구은행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지난해 12월 체결한 ‘지식재산담보 회수지원기구 참여에 관한 업무협약’에 따라 IP가치평가 후 회수지원기구에서 결정한 비율(30~50%)만큼 부동산에 준하는 담보로 인정해준다. 이에 따라 DGB대구은행측은 우수 지식재산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이 이전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성훈 은행장은 "부동산 담보대출 위주의 관행에서 벗어나 혁신금융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금융 지원방안을 시행해 자금 조달의 애로사항 해소에 앞장서 지역 대표기업의 소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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