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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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롯데백화점(대표 황범석)은 지난 가을 시범 운영했던 일대일 홈스타일링 컨설팅 서비스를 이달 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홈스타일링 컨설팅 서비스'는 침실·거실 등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포인트 가구를 새로 구입하거나 신혼집을 꾸미려는 예비 신혼 부부 등 전문적인 인테리어 상담이 필요한 소비자에게 전문적인 상담을 해주는 롯데백화점 홈스타일링 특화 컨시어지 서비스다.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 예산을 고려해 가구·소품 등을 일대일 맞춤으로 추천해준다. 지난해 잠실점에 시범 운영한 결과 사전 예약 오픈 하루 만에 상담 예약 140건 모두 조기 마감될 만큼 고객들로부터 호응이 컸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가구·조명 등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은 지난해 초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올해 역시 이같은 분위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롯데백화점 리빙 매출은 2019년 대비 16% 신장했다. 올 들어 지난달 25일까지 리빙 상품군 매출도 36%로 고신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홈스타일링 컨설팅 서비스'를 오는 5일부터 정식으로 시행한다. 본점 웨딩 라운지 내 전용 부스를 통해 상담을 진행한다. 이외 추천 상품 제안, 바우처 증정 등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경력과 전문성, 트렌디함까지 고루 갖춘 홈스타일링 전문가들을 롯데백화점이 직접 선발해 다양한 고객 취향을 반영, 컨설팅 질을 높였다.

정리 수납 컨설팅, 해외 명품 디자인실, 모델하우스·드라마 세트 전문 스타일링, 해외 수입 가구 브랜드 디자인 등 홈스타일링 전문 이력을 지닌 전문가 3명과, MZ세대를 고려해 섭외한 홈스타일링 인기 유튜버 1명, 모두 4명의 컨설턴트로 구성돼 있다.

상담 예약은 롯데백화점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개별 컨설턴트 이력 확인 후 상담 받고 싶은 컨설턴트와 상담 가능 일자를 선택하면 해당 컨설턴트는 집 사진과 영상 등 상담 정보를 고객에게 사전 요청해 충분히 숙지한 상태에서 상담을 진행한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컨설팅 비용은 5만원이다.

상담 시 다양한 샘플북을 통해 가구 소재나 색감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상담이 끝난 후엔 공간에 따른 콘셉트와 추천 가구, 소품 리스트가 정리된 상담 리포트를 제공한다. 또 고객이 원할 경우 본점 매장 내 컨설턴트와의 동행 쇼핑도 할 수 있다.

'홈스타일링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추천 상품을 구입하면 사은 혜택도 제공한다. 컨설턴트가 추천한 롯데백화점 상품을 구매하고 사은 행사장에 혜택 바우처를 제시하면 컨설팅 1회 비용인 5만원 상당 롯데 상품권과 구입 금액 2% 엘포인트를 증정한다. 웨딩 멤버스 고객은 웨딩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현종혁 롯데백화점 고객경험부문장은 "'홈스타일링 컨설팅 서비스'를 지난해 시범 운영한 결과 인테리어 전문 서비스에 대한 고객 관심이 매우 컸다"며 "올해부터는 본점을 시작으로 다양한 고객 취향과 최근 트렌드까지 반영해 고객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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