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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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백화점 사업부 한정 캠페인...마트·슈퍼 등 쇼핑 전 사업부 확대" 

[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롯데쇼핑이 신축년 새해를 맞아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 '리조이스' 테마를 기존 우울증 인식 개선을 넘어 여성의 자존감,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빛나는 당신을 위해'로 재탄생 시키고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롯데쇼핑(대표 강희태)은 이같은 새로운 테마 리조이스를 알리기 위해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에 맞춰 5~14일 쇼핑 전 사업부에서 '리조이스 위민즈 위크(Women’s Week)'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방송·모니터·디스플레이 등 매장 내외부를 리조이스 테마로 꾸미고 사업부별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친다.

'리조이스'는 2017년부터 롯데백화점이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고객과 임직원 70%가 여성인 점을 감안해 시작됐다. 롯데쇼핑은 기존 백화점 사업부에서만 진행하던 캠페인을 올해 마트·슈퍼 등 쇼핑 전 사업부로 확대하고 우울증 인식 개선에 한정했던 테마를 모든 여성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테마로 확대, 더욱 많은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올해 상반기엔 리조이스 새로운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집중하고 하반기엔 더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의 꿈과 도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화제가 된 웹드라마 '며느라기' 수신지 작가와 협업해 '리조이스 에코백'을 특별 제작했다. '며느라기'는 요즘 시대 평범한 며느리 일상을 담은 스토리로 여성은 물론 남성들의 격한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에코백은 수신지 작가가 디자인에 참여해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여성들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롯데쇼핑은 리조이스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각 사업부별 차별화한 에코백 증정 이벤트를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에서는 본점·잠실점 등 10개 점포 리조이스 포토존에서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포즈 촬영 후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선착순 한정 에코백을 증정하고 포스팅 횟수에 따라 건당 1000원을 롯데쇼핑이 NGO단체에 기부한다. 또 본점 지하 1층 플로럴 아티스트 '김다정' 작가 전시와 협업을 시작으로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롯데마트에서는 8~12일 마트몰 새벽 배송 5만원 이상 주문하면 선착순 에코백을 증정하고 4~17일까지 점포에 따라 여성을 위한 아이템 할인 행사를 펼친다. 롭스·롯데온에서도 각각 에코백 증정 고객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여성들이 롤모델로 꼽는 명사를 선정, 직원을 대상으로 자신의 꿈과 도전에 관한 경험을 주제로 강연도 진행한다. 강연 일정과 연사는 추후 공개된다. 코로나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강연 이후엔 더 많은 사람들이 보고 공감하도록 영상을 콘텐츠로 제작해 유튜브에 업로드할 계획이다. 이외 누구나 쉽게 리조이스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 리조이스 캠페인송 음원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기존 테마였던 우울증 인식 개선 관련해서도 지속적으로 케어한다. 올해 상반기 내 심리상담소 '리조이스' 2·3호점을 차례로 오픈, 직원과 고객 심리 상담을 강화하고 전국 종합사회복지관, 저소득 취약계층 300명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 교육을 제공하는 리조이스 마음 돌봄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학수 롯데쇼핑 CSR 팀장은 "리조이스를 기반으로 전 사업부 사회 공헌을 일원화함으로써 직원 공감대를 형성하고 고객에게도 같은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라며 "사회 환원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롯데쇼핑만의 CSR 활동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쇼핑은 리조이스 캠페인을 통해 그동안 여성 우울증 치료와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대표적으로 여성 우울증 연구 프로그램 진행, 점포 현장 상담 운영, 싱글맘 후원, 힐링 클래스 운영 등이 있다. 앞으로도 여성의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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