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계 사모펀드 의견 반영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외국계 투자자의 의사를 적극 반영해 사외이사 일부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지난 3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4명의 새 사외이사 후보를 확정했다. 신임 사외이사에는 배훈 변호사, 곽수근 서울대 경영대 명예교수, 이용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임상교수,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교수가 추천됐다.
이 중 이용국 교수와 최재붕 교수는 외국계 주주의 추천으로 사외이사 후보가 됐다. 법률·금융 전문가인 이용국 교수는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정보기술(ICT) 전문가인 최 교수는 베어링프라이빗에쿼티아시아가 각각 추천했다.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와 베어링프라이빗에쿼티아시아는 지난해 신한금융이 1조2,000억원의 유상증자 당시 신한금융의 주주로 참여했다. 이 밖에 배 변호사는 주주추천공모제를 거친 후보로, 재일 한국인 변호사로서 한·일 기업 법무 자문 전문가다. 곽 교수는 국내 사모펀드인 IMM프라이빗에쿼티가 추천한 회계 분야 전문가다.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박안순·변양호·성재호·이윤재·최경록·허용학 등 6명은 사외이사로,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추천됐다.
히라카와 유키·박철·필립 에이브릴 이사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6년의 임기를 채워 퇴임할 예정이다.
예정대로 이사 선임이 완료되면 신한금융의 사외이사 수는 기존 10명에서 12명으로 늘어난다. 주주 BNP파리바가 퇴임하는 필립 에이브릴 기타비상무이사 후임을 추천하지 않아 사내외 통틀어 전체 이사 수는 13명에서 14명으로 1명 증가할 예정이다. 재일교포 그룹 측 인사로 분류되는 이사는 4명으로 변화가 없지만 전체 이사진 규모가 13명에서 14명으로 늘어나는 만큼 재일교포 그룹측 이사의 비중은 그만큼 줄어든다. 이날 이사회 의결 사항은 오는 25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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