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 다운. ⓒ누리픽쳐스
▲웨이 다운. ⓒ누리픽쳐스

- 난공불락 금고 노리는 천재 대학생과 팀원들의 액션 볼거리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200년 전 최고의 공학기술로 완성된 후, 난공불락이라 불리는 금고를 노린 천재 대학생과 5명의 팀원들이 펼치는 최강 팀 플레이의 케이퍼 액션 ‘웨이 다운’(수입/배급: 누리픽쳐스)가 오는 11일 개봉한다.

케이퍼 액션 영화 ‘웨이 다운’은 실제 스페인 은행에 얽힌 무성한 소문들을 바탕으로, ‘금고’의 정체를 알아내야 하는 임무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는 흥미로운 작품이다.

극 중 또다른 주인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스페인 은행의 금고는 19세기 뛰어난 공학자들이 최고의 기술로 만든 것으로, 2세기에 걸쳐 어떤 금고인지 비밀에 부쳐진 것으로 등장한다.

이러한 금고에 도전장을 내민 이가 바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천재 공대생 ‘톰’이다. 굴지의 기업들이 노리는 천재 대학생 톰 역은 프레디 하이모어가 연기한다. 200년이란 시간을 너머 세기의 두뇌 대결을 펼칠 그의 활약은 ‘웨이 다운’ 속 팀 플레이에 기폭제가 되어 영화에 큰 재미를 선사한다. 이 밖에도 다섯 명의 팀원들이 각각 맡은 역할들을 100%을 해내며, 마치 톱니바퀴가 맞물리듯 펼쳐지는 플레이는 보는 내내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우선 금고를 노리는 팀의 리더 ‘월터’ 역에는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에 출연한 리암 커닝햄이 맡았다. 배우가 지니고 있는 묵직한 존재감으로 카리스마가 넘치고 통찰력 있는 인물을 맡아 열연한다.

초반부터 톰과 인상적인 만남을 꾀하는 ‘로레인’은 ‘킹 아서: 제왕의 검’과 ‘캐리미안의 해적: 낯선 조류’에 신비로운 분위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아스트리드 베흐제 프리스베가 연기한다. 스페인에서 태어났지만 영어, 프랑스어에 능한 그녀는 변신에 뛰어난 ‘로레인’ 캐릭터를 능수능란하게 표현, 다른 배우들에게도 뒤지지 않는 존재감으로 한껏 빛을 발하고 있다.

전직 영국 요원 출신의 제임스 역은 샘 라일리가 맡았다. ‘말레피센트’‘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 등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들에 출연하 샘 라일리는 실패 없는 작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는 인물에 힘을 더하며 그 매력을 살렸다.

한편 무엇이든 공수하는 ‘사이먼’ 역은 스페인 연기파 배우 루이스 토사가 연기한다. ‘내일의 안녕’에서 페넬로페 크루즈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루이스 토사는 기존 작품에서 강렬한 모습과는 다른 넉살 좋은 캐릭터를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팬티 속의 개미’를 통해 이름을 알리고 꾸준히 활동 중인 독일 배우 악셀 슈타인은 겉모습과 달리 뛰어난 실력의 해커 ‘클라우스’를 재치있게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미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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