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코로나19' 속 이달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편의점업계 GS25와 CU 양강은 이색 협업을 확대하고 나섰다. 비대면 배달도 강화한다.
GS25는 캐릭터 협업에 힘을 싣고 진로(30~50대)·어몽어스(10~20대)·카카오프렌즈 등 연령대별 캐릭터 상품 100여종을 선보였다. CU는 테마파크 '에버랜드', 항공사 '제주항공' 의류 '쌍방울' 쇼핑 앱 '지그재그', OTT 'Wavve' 등 협업 브랜드만 10개로 확대, 캔디·초콜릿과 함께 티켓·할인권·이용권·굿즈 등을 동봉한 20개 협업 상품을 판매한다. CU도 화이트데이 취급 상품만 100여종에 달한다.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은 화이트데이 고전 인기 사탕 츄파춥스 등과 협업 세트, 2+1 행사를 잇따라 선보였다. 이외 미니스톱은 페레로로쉐 행사도 열고 세븐일레븐은 롯데제과 말랑카우 캐릭터 협업 상품도 판매한다. 특히 세븐일레븐은 코로나 홈파티, 집콕 확대에 따라 '파티팩'에 힘을 싣고 있다.
편의점업계는 이번 화이트데이 비대면 '배달'도 강화했다. GS25는 '카카오톡 주문하기'와 '요기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CU도 요기요,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페사장 최준' 개그맨 김해준과 '화이트데이 라이브 데이트' 방송 등 비대면 배달·판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업계는 "화이트데이 남녀노소 지인을 챙기는 트렌드가 보편화하는 데다 지난 밸런타인 데이에 이어 이번에도 주말과 맞물리며 가족·연인에게 마음을 전하는 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양한 연령대 재미를 줄 수 있는 상품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결국 이같은 고객 혜택 확대는 점포 매출 향상으로 이어지리란 기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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