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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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은행서 아낌e-보금자리론 취급…대출금리 2.25%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이하 주금공)은 NH농협은행과 ‘아낌e-보금자리론 취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7일부터 상품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KB국민·신한·우리·하나·부산 등 5개 은행에서만 취급하던 '아낌e-보금자리론'을 농협은행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낌e-보금자리론’은 전자문서에 의한 대출거래약정 방식을 이용하기 때문에 기존 보금자리론(장기 고정금리 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보다 0.1%포인트 낮은 금리가 적용된다. 대출금리는 3월 기준 2.25%(만기 10년)~2.50%(만기 30년)로 만기까지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사회적 배려층이나 신혼부부는 더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주금공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서민이 주거비 부담을 크게 느끼는 상황 등을 고려해 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고 금리 부담을 줄인 아낌e-보금자리론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농어촌지역 고객이 주로 이용하는 농협은행에서도 낮은 금리의 아낌e-보금자리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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