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이 8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을 방문해 요아나 돌너왈드 네덜란드 대사와 만남을 가졌다. ⓒ남양주시청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8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을 방문해 요아나 돌너왈드 네덜란드 대사와 만남을 가졌다. ⓒ남양주시청

- 경제중심 자족도시 왕숙 신도시 건설 위한 국제교류 행보

[SR(에스알)타임스 정순화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8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을 방문해 요아나 돌너왈드 네덜란드 대사와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는 지난해 12월 남양주시를 방문해 네덜란드 농업 분야 선진 사례를 소개하고 한국의 미래 농업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던 강호진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농무관의 주선으로 성사됐다. 

이날 조광한 시장은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친환경 농업 발전,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은 네덜란드 도시들의 환경 보존에 대한 인식과 도시 개발에 대한 철학을 공유해 남양주시에 건설될 왕숙 신도시를 경제와 환경이 공존하는 자족도시로 만들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요아나 돌너왈드 주한 네덜란드 대사는 네덜란드의 농업 분야 트렌드와 도시 환경 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적극 화답했다.

또한 조 시장과 요아나 돌너왈드 대사는 아이스팩 재사용, 생활 쓰레기 20% 감량 사업 등 남양주시의 다양한 환경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지속 가능 발전과 순환경제의 필요성에 동의하고, 향후 대사관 차원의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시는 이번 대사관 방문을 통해 양국간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류를 원한다는 공감대를 확인한 만큼 본격적인 교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농생명·환경·순환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네덜란드와의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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