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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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19일 오전 9시 서울시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제2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20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4개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LG생활건강은 2020년 연결 기준 매출 전년 대비 2.1% 성장한 7조 8445억원, 영업이익은 3.8% 증가한 1조 2209억원, 당기순이익은 3.2% 늘어난 8131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정관 변경 승인에는 지난해 11월 더페이스샵을 흡수 합병함에 따라 회사 목적에 가맹점 사업, 체인사업을 추가했다.

이사 선임에는 사내 이사에 김홍기 LG생활건강 CFO 부사장, 기타 비상무 이사로 하범종 LG 재경팀장 부사장을 각각 재선임했다.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1만 1000원, 우선주 1주당 1만 1050원 현금 배당을 의결했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움에 흔들리지 않고 원칙을 고수하며 사상 처음 3개 사업 모두 국내 1위를 달성하는 의미 있는 업적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전히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우리 앞에 놓인 위기에 대응, 주주 믿음에 보답할 수 있는 한 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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