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신임 대한상의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신임 대한상의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 "경제·사회적 문제 해결위해 소통 강화할 것"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최태원 신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9일 취임식을 '비대면 타운홀 미팅'으로 대신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나섰다. 

이날 현장에는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 정몽윤 서울상의 부회장(현대해상 회장), 이한주 서울상의 부회장(베스핀글로벌 대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 스크린을 통해 일반 국민부터 소상공인, 스타트업, 중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 전국상의, 시민단체, 국무조정실,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50여명의 이해관계자들이 '랜선 미팅'에 참여했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비대면 타운홀 미팅에서 "코로나19를 계기로 이전과는 전혀 다른 현실에 직면하고 경제·사회 전반에서 여러 문제들이 가속하고 있다"며 "이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현실에 기반한 많은 데이터를 축적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과 대한상의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3가지로 ▲미래 ▲사회 ▲소통을 키워드로 제시했다.

최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경제·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소통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강조하면서 “기업도 사회의 일부이기 때문에 지속가능성에 대해 고민하고 사회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소통으로 갈등·문제 해결 방식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또 “상의는 협력의 새 파트너십을 마련해 나가고자 한다”며 “각계에서 많이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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