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에스알)타임스 정우성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위로 알려진 윤모씨가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에 도전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윤 대표는 최근 미국에서 귀국해 코로나19에 따른 자가 격리 중이다. 윤 대표는 지난해 클라우드 플랫폼 스타트업인 모레(Moreh)를 창업했다.
모레는 위워크 강남역에 둥지를 틀었으며, IT 개발자들을 채용해 본격적인 사업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의 사업 분야인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은 사용자의 직접적인 관리 없이 특히, 데이터 스토리지나 컴퓨팅 파워와 같은 컴퓨터 시스템 리소스를 필요에 따라 바로 제공하는 것으로 윤 대표는 이를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인재 영입을 위해 모레는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과 대기업 수준의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표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으로 글로벌 컨설팅펌 베인앤컴퍼니에 근무했다. 함께 근무했던 최태원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씨와 2017년 결혼했다.
이후 반도체 벤처인 파두(FADU)에 합류해 일했다. 파두는 베인앤컴퍼니 출신인 이지효 대표가 창업했다. 지난해 파두는 SK인포섹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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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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