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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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정우성 기자] 현대차그룹이 구글과 자율주행차 개발에 협력한다는 소식에 계열사 주가가 상승세다. 과거 애플과 '애플카'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던 것을 목격했던 경험이 투자자들 머리에 남아있어서다.  한편 현대차 측은 이같은 보도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2일 코스피에서 현대차 주가는 6.39% 오른 23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우선주인 현대차우, 현대차2우, 현대차3우B도 각각 4.43%, 6.60%, 4,29% 올랐다.

기아차 주가도 이날 4.19% 오른 8만7,000원이다. 현대차그룹의 부품 계열사 현대모비스 주가는 3.90% 오른 30만6,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현대차가 구글과 합작 회사를 설립해 자율주행차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현대차는 이 같은 보도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주가 상승은 이것이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투자자들이 많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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