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윤 금호건설 기술연구소팀장, 이명재 금호건설 토목플랜트본부장, 주낙영 경주시장, 이진섭 맑은물사업본부장, 윤의수 에코물센터장(좌측부터)이 협약식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금호건설
▲이종윤 금호건설 기술연구소팀장, 이명재 금호건설 토목플랜트본부장, 주낙영 경주시장, 이진섭 맑은물사업본부장, 윤의수 에코물센터장(좌측부터)이 협약식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금호건설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금호건설은 지난 2일 경북 경주시와 고도하수처리기술(GK-SBR) 개발 및 사업화 추진을 위한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은 경주시가 기존에 자체 개발해 온 고도하수처리기술을 금호건설과의 공동 연구개발(R&D)을 통해 기술적으로 보완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체결했다.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되는 고도하수처리기술의 명칭은 GK-SBR(G: Gyeongju, K: Kumho, SBR: Sequencing Batch Reactor/연속회분식 활성슬러지법)로, SBR공법 명칭 앞에 경주와 금호의 영문 이니셜인 ‘G’와 ‘K’를 각각 붙였다.

금호건설과 경주시는 향후 공동연구를 통해 GK-SBR공법의 오염물질 제거 원리를 이론적으로 보다 명확하게 규명함과 동시에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실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공동연구 진행 단계에 따라 지자체와 함께 환경신기술 인·검증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개발한 기술을 활용해 향후 국내 하수처리시설 시장으로의 진출 또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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