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문화] ‘서복’ 관람 포인트 공개…15일 극장·티빙 동시 개봉

- 색다른 브로맨스 감성 드라마의 압도적 비주얼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오는 15일 극장과 티빙으로 동시 개봉하는 이용주 감독의 ‘서복’이 필수 관람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영화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 공유X박보검…역대급 감성 브로맨스

복제인간 서복은 영원이라는 시간에 갇힌 채 평생 실험실에서만 살아온 존재이며, 기헌은 죽음을 앞두고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인물이다. 영화는 공통점을 찾기 힘든 두 남자가 예기치 못한 동행을 하면서 시작된다.

섬세한 내면 연기부터 거친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공유와 지금껏 본 적 없는 강렬한 모습을 동물적인 감각으로 그려낸 박보검의 연기를 통해 진한 브로맨스 감성을 담아낸다. 여기에 베테랑 배우인 조우진, 장영남, 박병은이 힘을 더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 인류 최초 복제인간…신선한 소재의 감성 드라마

한국영화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복제인간’이라는 소재를 감성드라마로 담아냈다. ‘서복’은 기존 장르영화의 답습에서 벗어나 철학적 메시지와 감성적 터치가 더해진 색다른 방식으로 전개된다.

여기에 죽지 않는 복제인간과 죽음을 앞둔 한 남자의 동행을 로드무비 형식으로 담아내 이들의 험난한 여정과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며 진한 여운과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삶과 죽음, 인간의 두려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공감을 이끌어내는 완성도 높은 감성 드라마다.

◆ 화면 가득 펼쳐지는 압도적 비주얼

‘서복’은 ‘건축학개론’을 통해 감성 연출의 장인으로 평가받는 이용주 감독이 특유의 섬세한 연출력은 물론, 깊이 있는 주제 의식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작품이다.

아울러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정상급 제작진이 합류해 영화적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한다. ‘기생충’, ‘독전’, ‘도둑들’의 이하준 미술감독이 거대한 선박 내부의 실험실부터 허름한 건물 안의 최첨단 장비가 구비된 안가까지 각 공간마다 독특한 컨셉을 설정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그리고 ‘군함도’, ‘아수라’의 이모개 촬영감독이 서정적인 드라마부터 영화적인 쾌감이 전해지는 액션 시퀀스까지 실감나게 담아내어 관객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또한 ‘택시운전사’, ‘올드보이’ 조영욱 음악감독, ‘신과함께’, ‘아가씨’ 조상경 의상감독, ‘범죄도시’, ‘부산행’ 허명행 무술감독, ‘베테랑’, ‘변호인’ 김상범 편집감독, ‘엑시트’, ‘부산행’ 김한준 VFX 슈퍼바이저가 참여해 영화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공유는 “스탭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열정, 노력으로 탄생한 공간 덕분에 캐릭터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고 전해 영화 속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답고 강렬한 비주얼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