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 22일 개봉 예정 실화 바탕 드라마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22일 개봉하는 영화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의 다니엘 칼루야가 올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다니엘 칼루야는 11일(현지시간) 열린 제74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의 영광을 안았다. 앞서 미국배우조합상과 골든 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또한 이번 영화에 동반 출연한 라키스 스탠필드와 함께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있다.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는 두 명의 남우조연상 후보뿐만 아니라 작품상, 각본상, 남우조연상, 촬영상, 주제가상 후보로 지명됐다. 미국영화연구소(AFI) 선정 올해의 10대 영화, 전미 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는 21세의 나이에 미국 정부에게 암살 당한 블랙팬서 ‘흑표당’의 리더 프레드 햄프턴과 FBI의 정보원 윌리엄 오닐의 운명적인 배신과 비극적인 선택을 그린 격정의 실화 드라마다. 실화의 주인공인 ‘블랙 메시아’ 프레드 햄프턴은 마틴 루서 킹, 맬컴 엑스와 더불어 미국 흑인 인권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다니엘 칼루야를 비롯해 라키스 스탠필드와 ‘스파이 브릿지’, ‘이제 그만 끝낼까 해’의 제시 플레먼스, 이 작품으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도미닉 피시백, ‘문라이트’의 에쉬튼 샌더스, 명배우 마틴 쉰 등이 배우들의 열연으로 극찬을 이끌고 있다. 연출과 각본을 맡은 신예 샤카 킹 감독 역시 호평을 받는 등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는 올해 가장 강렬한 블랙 파워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 유력 후보로 떠오른 ‘Fight For You’에는 H.E.R.이 작곡과 가수로 참여했고 제이 지, 폴로 지, 에이셉 라키, 릴 더크, 닙시 허슬, 라킴, 나스 등 28명의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대거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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