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건설부동산] 국토부, 도봉구서 도심 공공주택 첫 설명회 개최

-도심 공공주택 개발사업 첫 주민 설명회 개최

-주민동의율 10% 이상 확보 시 7월 중 예정지구 지정 계획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국토교통부가 2·4 공급대책으로 발표한 도심 공공주택 개발사업의 첫 주민 설명회를 도봉구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봉구는 도심 공공주택 개발사업의 선도사업 후보지로 지정된 바 있다.

사업을 통해서 도봉구는 쌍문1동 덕성여대 인근, 방학2동 방학초등학교 인근 등을 저층 주거지로 개발하고 쌍문역 동·서측은 역세권으로 개발하게 된다. 또 준공업지역으로 창동 674일대와 창2동 주민센터 인근 등 7곳이 1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꼽혔다.

지난 9일 도봉구청 구민회관에서 열린 주민설명회는 약 70명의 도봉구 주민이 참여해 진행됐다. 국토부와 LH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개요와 토지주 지원방안 등을 설명하고 주민이 질의응답 시간이 주어졌다.

국토부에 따르면 토지 등 소유자 10%의 동의를 확보하는 후보지에 대해선 오는 7월부터 공공주택 복합개발 예정지구로 지정해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국토부와 LH는 또 용적률 등 도시규제 완화와 토지주 수익률, 추정 분담금 등을 산출 할 수 있는 계획안을 마련하는 즉시 후보지별로 주민에게 사업내용과 사업추진 효과 등을 안내하는 사업설명회를 이달 말부터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3080+ 주택공급방안이 주택 공급과 함께 생활 SOC(사회간접자본)을 설치해 지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성공적인 선도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