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보안소재(MTX)를 적용한 보안패키지 사업 확대·강화
-독보적 보안소재를 패키지에 직접 인쇄 적용해 가품 및 복제 원천 차단
[SRT(에스알 타임스) 정우성 기자] 나노브릭이 첨단 보안소재를 적용한 제품군을 앞세워 보안패키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첨단 나노신소재 전문기업 나노브릭(KOSDAQ: 286750)은 '보안라벨 엠태그(M-Tag)'에 이어 '보안패키지 엠팩(M-Pac)' 제품군을 확대해 위조방지·정품인증 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엠팩(M-Pac)은 기존 정품인증 라벨과 달리 라벨 부착공정이 필요 없으며, 패키지 재활용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해 보안성과 생산원가 경쟁력이 모두 향상된 보안제품이다. 필름, 알루미늄 호일 등의 연포장재 및 종이박스 패키지에도 직접 적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화장품 마스크팩뿐 아니라 의약품, 식음료품, 전자부품 등 대량생산 소비재 제품의 위조방지에 최적화된 혁신적인 위조방지 솔루션이다.
나노브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산화에 성공한 첨단보안소재인 자기색가변소재를 기반으로 위조방지 사업에 진출했다. 1세대 제품군인 다기능 보안라벨 엠태그(M-Tag)는 기존 정품인증 수단인 홀로그램, QR코드 등을 대체해왔다. 2세대 제품군인 엠팩(M-Pac)은 고속 롤투롤(Roll-to-Roll) 인쇄라인에 적용할 수 있도록 보안소재를 대폭 개선해 위조방지 기능을 필요로 하는 각종 제품의 보안패키지에 적용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비대면 교역의 증대로 가품 피해가 늘자, 양산 제품화와는 거리가 먼 실험실 수준의 기술들이나 쉽게 복제되는 신기한 기술들이 위조방지 솔루션으로 제안되는 경향이 있다”면서 “엠태그 및 엠팩은 가품 출현 시 피해가 큰 대형 업체들이 다양한 위조방지·정품인증 솔루션들을 면밀히 분석한 후 최종 선택하는 보안솔루션으로, 최근 3년 간 화장품 마스크팩에만 12억 장 이상 적용 판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노브릭은 중국조폐잉크공사와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중국 내 정품 제품들에 자사의 보안소재 적용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글로벌 보안시장의 대표적 선도기업인 스위스 시크파(SICPA)사와 국내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하며 시그파의 공식파트너로 선정된 바 있다. 회사는 독보적 위조방지 기술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대형 브랜드업체 및 글로벌 보안기업을 중심으로 보안사업을 확대해 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나노브릭은 2019년 다양한 기능성 신소재를 생산할 수 있는 나노 플랫폼을 토대로 최고의 기술평가(AA, AA)를 받으며 기술특례 상장한 바 있다. 위조방지·정품인증 보안사업, 분자진단추출시약 바이오 사업, 기능용 디스플레이 소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0년 영업이익 흑자로 전환돼, 회사는 2007년부터 구축한 독자적 기술 포트폴리오의 사업화가 변곡점에 이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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