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스튜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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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정우성 기자]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사 ‘비브스튜디오스’가 국내 최초 자체 개발 통합제어솔루션 ‘VIT (ViveStudios Immersive Technology)’를 공개하며, 시공간을 뛰어넘는 콘텐츠 제작의 미래를 제시한다.

‘비브스튜디오스(VIVE STUDIOS)’는 최고 수준의 첨단 기술력과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을 보유한 한국을 대표하는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 디지털 실감 콘텐츠(digital immersive experience), CGI(Computer Graphic Image) 전문 스튜디오다. 또한 콘텐츠 IP 기획부터 영상 제작, UX 디자인, 소프트웨어 개발, 그리고 솔루션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는 파이프라인을 자체 보유하고 있다.

2003년 설립 이래 지난 18년 동안 ‘비브스튜디오스’는 XR, VR, AR 실감형 콘텐츠, CGI, VFX, 광고, 게임 시네마틱 등을 제작하며 쌓아온 CGI 프로덕션 노하우를 바탕으로 첨단 기술 연구개발에 꾸준히 투자해오고 있으며,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되는 등 기술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우수한 기술과 전문 R&D 인력을 갖추고 지속적인 버추얼 프로덕션을 연구해온 결과, ‘비브스튜디오스’는 올해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 통합제어솔루션인 ‘VIT’를 공개하며 향후 IT 산업의 핵심인 ‘메타버스(Metaverse)’ 시대의 선두로 나선다.

‘메타버스’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기존의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이라는 용어보다 진보된 개념이며 웹과 인터넷 등의 가상세계가 현실 세계에 흡수된 형태를 의미한다.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의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현실에 가까운 가상세계 ‘메타버스’는 더욱 정교해지고 있으며, 특히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MZ 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가 가상공간에서 사이버 캐릭터, 아바타 등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일상화되면서 메타버스의 열풍을 가속화 시키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 ‘비브스튜디오스’의 통합제어솔루션 ‘VIT’는 현실에 가까운 가상세계를 가장 잘 구현해낼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동안 기술의 한계로 인해, 국내에서는 수많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이 없어 모든 업체들이 해외에서 솔루션을 구입해서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면서 최소 1-2달이 소요되는 해외 로케이션 촬영은 상상할 수도 없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하지만 ‘비브스튜디오스’가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 통합제어솔루션 ‘VIT’는 현지 로케이션 촬영 없이도 버추얼 스튜디오 안에서 LED 월(LED Wall)을 배경으로 로케이션에서 찍는 것처럼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카메라와 CG 공간(LED 월)이 동기화되어 실시간으로 합성되는 ‘VIT’는 카메라의 움직임에 따른 실시간 그래픽을 대형 LED 월에 투사하여 마치 현장에 있는 것 같은 장면을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그중에서도 ‘VIT’는 자연스러운 조명과 정교한 반사각 그리고 태양, 구름, 대기 상태 등의 환경 변화까지 촬영 중에 실시간으로 조정이 가능하도록 구현해내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VIT’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융합한 고도화된 영상 제작 기술로써 사전 시각화, 합성, 보정 등 제작에 필요한 전 과정이 즉각적이고 유기적으로 시각화가 가능하다. 촬영 중 자유롭게 색보정, 환경 변화 등이 실시간으로 가능해 기존 포스트 프로덕션(post-production) 과정으로 미룰 수밖에 없었던 CG 작업 과정을 프로덕션 과정에서 동시에 가능, 이미 60~70%는 만들어 놓은 상태에서 시작한 것과 다름이 없어 제작 기간을 1/10로 줄이는 효과를 가져다준다. 그리고 연출진, 스태프, 배우가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촬영 장면을 확인하며 작업할 수 있어서 후반 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미리 대응할 수 있고, 현장에서 작품의 퀄리티와 연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비브스튜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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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비브스튜디오스’의 버추얼 스튜디오에는 자동차와 같은 이동형 장치를 촬영할 수 있는 구조로 제작되어 있다. 때문에 카메라 위치, 차량 시뮬레이터, LED 월을 고도화된 기술로 통합 연동하여 기술적으로 난이도가 높고 위험할 수 있는 야외 로케이션 차량 추격 장면을 LED 월 앞에서 환경적인 제약 없이 다양한 카메라 앵글로 빠르게 촬영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이전의 일반적인 CG 작업 과정인 ‘그린 스크린 방식’은 실시간으로 확인 및 수정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제작에 걸리는 시간이 늘어나고 현장에서 창작자와 연기자의 상상력에만 의존하여 촬영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비브스튜디오스’의 통합제어솔루션은 그린 스크린 방식으로 작업할 때 아무리 미리 세세하게 계획을 해도 놓치기 쉬운 약점들을 보완하고, 천재지변이나 날씨처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비브스튜디오스’가 독자적인 기술과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낸 ‘VIT’는 영화, TV 드라마, 광고, 뮤직비디오, XR 라이브 공연, 웹 콘텐츠, 라이브커머스 등 콘텐츠에 따라 가장 적합한 외부 솔루션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COVID-19로 인해 오프라인 활동이 어려워진 많은 산업분야와 기업들이‘VIT’를 통해 새로운 마케팅, 비즈니스 활로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세규 대표는 “최고 수준의 기술과 스토리텔링, 그리고 타 산업의 기술을 융합해서 새로운 것을 지속적으로 창조하여 우리의 플랫폼을 통해 지치고 힘든 현대인에게 힐링이 되고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라며 “VIT 솔루션 개발을 시작으로 ‘비브스튜디오스’ 만의 메타버스인 '비버스(Viverse)’를 향한 10년 계획을 목표로 계속해서 창조하고 도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비브스튜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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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비브스튜디오스’는 자체 R&D 스튜디오에서 VIT 솔루션으로 제작한 단편영화와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로건리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은 배우 박은석 주연의 단편영화 'The Brave New World'는비브스튜디오스가 제작, 영화 '신과 함께', '광해'를 제작한 김호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The Brave New World'는 '도전하는 자만이 멋진 세상을 만난다'라는 주제로 근 미래 세계에 뮤지션을 꿈꾸지만 점점 자신과 미래에 대한 확신을 잃어가며 절망에 빠진 주인공 질주(박은석 역)가 차를 타고 무작정 도로를 달리다 도착한 신비한 장소에서 미스테리한 인물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다.

단편영화의 주연을 맡은 배우 박은석은 “그린 스크린에서는 상상력만 가지고 연기를 했다면 LED 월 앞에서는 배경이 있으니까 마치 연극 무대에 서있는 느낌이 들었다”라며 “그린 스크린보다는 배경이 있는 환경이기 때문에 배우가 연기하기에 상당히 많은 도움을 받았고 촬영하면서 VIT의 발전 가능성을 보았다”라고 전했다.

배우 박은석이 출연하는 ‘The Brave New World’의 OST에는 DSP 미디어 소속의 4인조 혼성 아이돌 그룹 KARD의 멤버 BM이 참여했다. BM의 첫 솔로 데뷔곡인 뮤직비디오 ‘Broken Me’도 오는 30일 첫 공개 후 글로벌 릴리즈를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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