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이번 주 재계에서는 공정위의 대규모기업집단 지정 발표가 있었습니다. 내달 1일 부로 현대차그룹은 정몽구 명예회장에서 정의선 회장으로, 효성은 조석래 명예회장에서 조현준 회장으로 각각 총수가 변경됩니다. 외국인 총수 지정 여부로 논란이 일던 쿠팡은 김범석 의장 대신 법인이 지정됩니다. 이에 따라 쿠팡 총수일가가 사익편취 규제 대상에서 빠지는 등 타 기업과의 형평성 문제는 불가피해보입니다.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마지막 가는 길은 한국 경제를 이끈 거인다운 모습으로 남게 됐습니다. 유족들이 사상 최고 수준의 상속세를 납부하는 동시에 의료 공헌과 미술품 기증 등의 사회 환원을 실천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4대 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에만 4조원에 달하는 당기순이익을 올리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대출수요가 늘면서 은행의 이자 이익이 증가했고 여기에 수년간 비은행 부문을 강화해온 금융지주들의 노력까지 이번 분기부터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입니다.

건설업계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와 저유가 기조 등 환경에도 시장 전망 대비 양호한 1분기 실적이 전망됐습니다. 건설사마다 수익성 위주의 안전경영과 주택사업을 확대해 분기실적을 주도했다는 게 업계 중론입니다.

유통업계에서는 CJ ENM 커머스 부문 CJ오쇼핑이 TV홈쇼핑과 온라인몰 통합 브랜드 'CJ온스타일'을 선보이고 '모바일' 중심 사업 선회를 발표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인천공항 3개점을 모두 접은 중소 SM면세점은 임대료 등 500억원을 청구한 인천공항을 상대로 채부부존재소송을 진행 중입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사진 왼쪽)과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각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사진 왼쪽)과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각사

◆ '현대차·효성' 총수 세대교체…쿠팡은 '총수' 없어

현대차그룹과 효성의 총수가 바뀐다. 지난 29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정의선 회장을 현대자동차그룹의 동일인(총수)으로 지정했다. 정의선 회장은 정몽구 명예회장으로부터 지난해 3월 현대자동차 이사회 의장직을 물려받았고, 그해 10월에는 그룹 회장직을 승계받아 그룹 경영을 이끌어 왔다. 효성 역시 조석래 명예회장의 아들 조현준 회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됐다. 조 회장은 지난 2017년 7월 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이래 지주회사 효성의 최대 주주로 그룹 지배구조 개편, 계열사 합병, 대규모 투자 등을 단행해 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조현준 효성 회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들의 배우자나 6촌 이내 혈족·4촌 이내 인척 등과의 거래 대상은 모두 공시대상이 된다. 한편, 이번에 새롭게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편입된 쿠팡은 창업자 김범석 의장 대신 법인 '쿠팡'이 동일인으로 지정됐다.

◆ LG·삼성, 'k-배터리' 사업 실적 '쑥쑥'

전기차 시장이 커지면서 국내 배터리 생산 업체들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분기 매출 4조2,540억원, 영업이익 3,41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2억원에서 흑자전환됐다. 이는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삼성SDI도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삼성SDI 1분기 영업이익은 1,332억원으로 전년 대비 146.7% 상승했다. 영업이익률은 4.5%로 같은 기간보다 2.2%p 늘었다. 이 중 배터리 사업을 담당하는 에너지 부문의 영업이익은 469억원으로 전년 1분기 202억원 적자에서 올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 역시 크게 상승했다. 삼성SDI의 1분기 매출은 2조9,632억원으로 전년 대비 23.6% 늘었다.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에너지 부문은 2조3,870억원으로 같은 기간보다 32.9% 상승했다.

▲고 이건희 회장 ⓒ삼성전자
▲고 이건희 회장 ⓒ삼성전자

◆ 故이건희 회장 상속세만 12조…미술품 2만점 기증·병원 1조 기부

국가경제 기여, 인간 존중, 기부문화 확산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역설한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한 취지로, 유족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환원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라고 삼성 측은 밝혔다. 이 회장은 평소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사회가 우리에게 기대하고 있는 이상으로 봉사와 헌신을 적극 전개할 것",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기업의 사명", "문화유산을 모으고 보존하는 일은 인류 문화의 미래를 위한 시대적 의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회와의 '공존공영' 의지를 담아 삼성의 각종 사회공헌 사업을 주도했다. 유족들은 이 회장이 남긴 삼성생명,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 계열사 지분과 부동산 등 전체 유산의 절반이 넘는 12조원 이상을 상속세로 납부할 계획이다.

◆ SK텔레콤 "ICT기반 ESG경영 세계 1위 될 것"

김종호 SKT ESG혁신그룹 전략팀장은 'ESG커넥트포럼'에 참석해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을 설명하면서 "SKT에는 사회가 지속가능해야 기업도 지속가능하다는 신념이 있다"고 말했다. SKT는 온실가스 제로(0)화를 추진한다. 다만 기술을 이용해서 사용량을 줄이는 것은 가능하다. 3G~5G, LTE 등 여러 가지 통신을 한 기기로 다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것도 한 사례다. 또 하나는 '더블바텀(Double Bottom)'이다. 손익 계산서 제일 아래에 있는 순이익이 나온다. 그 아래 한 줄이 더 있는데 그것이 사회적 가치다.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모두 추구한다는 의미다. 연간 SKT가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는 1조5,000억원 규모다. 이사회 중심으로 책임있고 투명한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이사진 8명 중 5명이 사외이사이며 여성 이사도 1명이다. 2018년부터 여성 이사를 선임해왔다.

◆ 협력 업체들과 만난 LG전자…"상생 5대 과제 올해도 추진"

LG전자는 경남 창원시 창원R&D센터에서 협력회 임원단인 8개 협력사 대표, 이시용 LG전자 구매/SCM경영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전자 협력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80개 협력사의 대표들은 화상으로 참석했다. LG전자와 협력사는 2013년부터 매년 협력회 정기총회를 열고 상생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LG전자는 협력사에 올해 사업방향과 경영현황 등을 공유하고 품질뿐만 아니라 작업환경,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협력사 생산라인의 자동화와 정보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협력사가 이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KBS뉴스화면 캡쳐
ⓒKBS뉴스화면 캡쳐

◆ 4대 금융, 1분기 ‘사상 최대’ 실적…“비은행 계열 선전”

4대 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대출자산의 양호한 성장 속 순이자마진(NIM) 반등에 더해, 비은행 계열사의 선전, 일회성 요인 축소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특히 KB·신한 등 리딩금융그룹들이 잇달아 대형 인수합병(M&A)를 성사시킨 끝에 1조원대 분기 순이익 시대를 열면서 향후 M&A 행보에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초저금리, 빅테크 공습 등으로 은행업의 미래가 밝지 않기에 비은행 부문의 통한 경쟁력 확보가 필수라는 것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 들어서 1년 전보다 27.8% 증가한 1조1,919억원의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을 냈다. KB금융 역시 같은 기간 1조 2,701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면서 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우리금융도 전년보다 29.7% 증가한 6,71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하나금융은 같은 기간 27% 증가한 8,34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 연 10%, 고금리 한정판 적금?…“고금리 미끼로 얕은 상술”

금리 인하 기조가 본격화되면서 0.01%포인트의 이자라도 더 주는 곳을 찾아 나서는 ‘금리 노마드’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일부 은행 적금상품이 상술만 앞세운다는 지적이 나온다. 겉으로는 고금리를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 고금리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우대금리 조건을 내걸고 있어서다.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고금리를 미끼로 신규 고객을 유치하려는 얕은 상술이라는 것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KB국민은행은 이마트와 손잡고 적금과 쇼핑을 연계한 최대 연 10% 금리와 쿠폰 6만원을 지급하는 ‘이마트국민적금’을 출시했다. 최대 연 10% 금리를 10만명에만 제공하는 ‘한정판’ 마케팅이다.

◆ ‘높아진 은행 문턱’…7월, DSR 40% 규제 본격 시행

정부가 29일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방안’에 따라 개인별(차주 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단계적으로 확대되면서, 주택담보 대출 한도가 축소될 전망이다. 현재 주택담보대출에서 개인별 DSR 40% 규제가 적용되는 경우는 투기·투기과열지구 내 시가 9억원 초과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경우다. 그 외에는 은행마다 약간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개인별 DSR 70%를 적용해오고 있다. 오는 7월부터는 조정대상지역을 포함한 전체 규제지역에서 시가 6억원을 초과한 주택을 담보로 대출받는 경우에도 DSR 40%가 적용된다.

▲압구정 현대 1·2차 아파트 전경 ⓒ네이버 지도
▲압구정 현대 1·2차 아파트 전경 ⓒ네이버 지도

◆ 1분기 ‘건설 빅5’ 코로나19에도 실적 ‘양호’

국내 건설업계가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저유가 기조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내놓고 있다. 삼성물산은 올해 1분기 매출액 7조 5,030억원, 영업익 2,1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7.55%, 57.5% 증가한 전망치다. 지난 1분기, 현대건설은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 4조 1,496억원, 영업이익 2,009억원, 당기순이익 1,944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대우건설은 매출 1조 9,390억원, 영업이익 2,294억원, 당기순이익 1,479억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209억원) 대비 89.7% 급증한 2,294억원을 기록,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GS건설은 공시를 통해 매출 2조 110억원, 영업이익 1,770억원, 세전이익 2,240억원, 신규 수주 1조 8,110억원의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GS건설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인 8.8%로 견조한 흐름이다. DL건설은 지난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액 4,337억원, 영업이익 54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액은 2.1% 늘고 영업이익은 22.2% 줄었다.

◆ ‘압·여·목·성’ 거래허가제 발효…갭투자 막혀도 신고가 속출

서울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 지역 총 54개 단지에 27일 토지거래허가제 지정효력이 발효됐다. 지난 21일 서울시는 이들 지역 아파트 단지에 시세차익을 노린 갭투자 차단과 집값 안정을 목적으로 거래허가제 시행을 알렸다. 다만 지역 내부에선 규제시행 직전까지도 매수문의가 이어지고 신고가 거래가 체결되는 등 집값이 들썩였다. 토지거래허가제가 거래규제면서도 집값 상승과 재건축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라는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는 이들도 적지않다. 강남구 압구정동 미성2차 140.9㎡전용은 지난 23일 39억8,000만원(12층)에 매매되며 지난 1월 거래가 34억6,000만원(5층) 대비 5억2,000만원 오른 금액에 거래됐다. 광진구 목동 신시가지 2단지 95.67㎡전용(10층)은 직전거래가(19억원) 대비 1억원 가량 오른 20억원에 거래가 체결됐다.

◆ 서울 아파트값 평균 11억 돌파…전세는 6억 이상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1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7개월 만에 1억원이 넘게 오른 셈이다. 전셋값 평균 또한 6억원을 웃돈다. KB국민은행 리브온 부동산이 발표한 월간 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의 평균 아파트 매맷가는 11억 1,123만원으로 전월(10억 9,993만원) 대비 1,130만원이 올랐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맷가가 11억원을 넘긴 것이다. 이는 KB국민은행이 해당 통계 발표를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12년여 만에 최고가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지난달 처음 6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이달 6억1천4만원으로 442만원 올랐다. 지난달에 733만원 오른 것과 비교하면 오름폭은 줄었다. 강남 지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 2월 평균 7억원 돌파에 이어 이달 7억 1,004만원을 기록했고 강북 14개구는 평균 4억 9,627만원으로 곧 5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28일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허민호 CJ오쇼핑 대표는 TV홈쇼핑과 온라인몰 CJmall 통합 브랜드 'CJ온스타일'을 소개했다. ⓒCJ ENM
▲지난달 28일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허민호 CJ오쇼핑 대표는 TV홈쇼핑과 온라인몰 CJmall 통합 브랜드 'CJ온스타일'을 소개했다. ⓒCJ ENM

◆ 모바일 '라방' 평정 나선 'CJ온스타일'...허민호 대표 "가장 잘하는 '라이브'와 '라이프' 집중"

TV홈쇼핑업계 1위 CJ ENM 커머스 부문 'CJ오쇼핑'이 25년만에 홈쇼핑업을 '라이브 취향 공감 쇼핑 플랫폼'으로 재정의하고 패러다임을 바꿔 모바일 중심 'CJ온스타일'로 거듭난다. 'CJ온스타일' 플랫폼은 물리적으로는 기존 TV홈쇼핑 'CJ오쇼핑'과 온라인 종합몰 'CJmall'을 통합한 새로운 브랜드다. 개념적으로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실시간 소통을 통해 고객 취향에 공감하고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28일 브랜드 설명회 자리에서 허민호 대표는 "1995년 개국 후 업계 1위로서 성장해온 CJ오쇼핑이 가장 잘 해왔고 가장 잘 할 수 있고 또 가장 잘 하고 싶은 두 가지는 라이브 커머스와 라이프 스타일"이라며 "특히 '라이브 커머스 최강자'가 목표"라고 강조했다.

◆ 500억원대 청구에 중소 SM면세점 채무부존재소송...인천공항 "수용 어렵다"

'코로나19' 장기화 속 인천공항 상대 SM면세점 채무부존재소송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해당 소송전은 인천공사가 사업권 조기 반납에 따른 500억원대 미납 임대료, 손해배상 등을 청구하면서다. SM면세점 철수 후 인천공항공사가 SM면세점에 청구한 금액은 3개 사업권 미납된 5개월분 임대료와 미납 임대료 지연 이자 약 180억원, 국가계약법령 및 임대계약조건에 따라 계약불이행에 대한 계약보증금 상당액의 3개 사업권 손해배상예정액 약 339억원, 모두 519억원 가량이다. 무엇보다 SM면세점은 손해배상청구 관련 "보증금 전액을 손해배상 처리, 안 돌려주겠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는 입장이다. 인천공항은 "SM면세점 주장은 일방적 요구에 불과하다"며 "계약 조건 등에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 매출 '4조원' 코스트코, '식당 재개' 요구에 '주의 촉구서'...노조 '부당노동행위' 고소

지난 26일 마트노조 코스트코지회는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섭 해태, 지배 개입 2가지 부당노동행위를 이유로 조민수 코스트코 코리아 대표를 고소했다. 이날 코스트코지회는 안양지청 민원실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조혜진 서비스연맹 법률원 변호사는 "이같은 주의촉구서는 노조 활동에 개입해 활동을 위축시키는 지배 개입 부당행위에 해당한다"고 했다. 이어 조 변호사는 "회사 요구안이 뭔지 확인해볼 수 있으면 다행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코스트코 코리아는 아무런 안도 제시하지 않으며 교섭을 해태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해 8월에야 민주노총 산하 마트노조 코스트코지회 설립으로 근로자 목소리를 내고 내부 상황 등도 투명하게 공개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정작 노조는 교섭 주기나 장소, 근로자 측 교섭 참가 시간 보장 등 교섭 절차나 형식을 정하는 기본협약조차 체결하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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