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커밍 아스트리드. ⓒ알토미디어
▲비커밍 아스트리드. ⓒ알토미디어

- 실화, 감동, 판타지, 소통 키워드로 찾아올 가정의 달 5월 극장가 작품들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가정의 달 5월, 극장가를 따뜻하게 해줄 드라마 라인업 4편이 오는 12일 함께 개봉한다.

◆ ‘삐삐 롱스타킹’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실화 영화 ‘비커밍 아스트리드’ 

‘비커밍 아스트리드’는 말괄량이 10대 소녀가 전설의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는 아스트리드 삶의 기반이 되어준 인생 중 가장 내밀했던 10대 중반부터 20대 중반까지 시절을 소환해 관객에게 울림과 깊은 여운을 남긴다.

특히 10대 시절에 불같이 빠지게 된 중년 남자와의 사랑이 남긴 아이 출산은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다.

영화 ‘비커밍 아스트리드’는 아동문학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잘 알려지지 않은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그리고 사랑에 대한 책임으로 짊어지게 된 미혼모의 삶을 통해 아이들의 세계에 대한 폭 넓은 이해와 깊은 통찰을 갖게 된 그의 가장 중요한 인생의 한 시기를 포착한다. 

▲슈퍼노바. ⓒ찬란
▲슈퍼노바. ⓒ찬란

◆ 콜린 퍼스와 스탠리 투치가 전하는 감동의 러브 스토리 ‘슈퍼노바’ 

‘슈퍼노바’는 인생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감동의 러브 스토리다.

기억을 잃어가는 오랜 연인과의 마지막 여행을 통해 삶과 죽음에 관한 가장 내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으로, 신예 해리 맥퀸 감독의 ‘치매’에 관한 두 가지 개인적인 경험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삶의 마지막 순간, 우리는 어떻게 살고 사랑하며 웃을 것인가”라는 화두를 건네는 ‘슈퍼노바’는 명배우 콜린 퍼스와 스탠리 투치의 완벽한 조합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빅 피쉬. ⓒ팝엔터테인먼트
▲빅 피쉬. ⓒ팝엔터테인먼트

◆ 팀 버튼 감독의 가장 따뜻한 판타지 드라마 ‘빅 피쉬’ 

17년 만에 재개봉하는 영화 ‘빅 피쉬’는 할리우드 최고의 판타지 거장 팀 버튼 감독의 작품으로 오직 사랑을 위해 일생을 통해 믿을 수 없는 모험을 펼친 한 남자의 행복 판타지를 담은 영화다.

가족과 사랑이란 보편적인 소재를 팀 버튼 감독 특유의 비주얼 언어로 구현해 평단과 대중 모두를 사로잡았다.

허풍쟁이 아버지의 임종을 앞두고 아버지의 인생을 거슬러 올라가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되는 아들의 이야기를 다뤄 가정의 달 5월에 가족 관객 모두에게 따뜻한 판타지 드라마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내겐 너무 소중한 너. ⓒ파인스토리
▲내겐 너무 소중한 너. ⓒ파인스토리

◆ 시청각장애인과의 가슴 뭉클한 소통 드라마 ‘내겐 너무 소중한 너’ 

‘내겐 너무 소중한 너’는 영세 기획사 재식이 소속 아티스트가 죽자 그의 재산을 가로채기 위해 그의 일곱 살 딸 은혜를 떠맡으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의도적으로 접근했지만 시청각장애를 지닌 아이와의 소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어른의 모습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소통의 가장 중요한 덕목임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가슴 뭉클하게 다가온다.

‘내겐 너무 소중한 너’는 오직 손끝으로만 세상을 느끼는 일곱 살 은혜와 오직 돈만이 세상의 목적이던 재식이 소통해가는 과정을 통해 관객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배우 진구가 재식 역을 맡아 가짜 아빠를 자처하면서 비로소 진짜 어른이 되는 진정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으며, 아역 배우 정서연이 시청각장애의 일곱 살 아이 은혜로 분해 깜짝 놀랄만한 연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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