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사마 야요이: 무한의 세계. ⓒ오드
▲쿠사마 야요이: 무한의 세계. ⓒ오드

- ‘호박’, ‘무한 거울의 방’ 등 작품 뒷이야기와 거장의 굴곡진 생애 담은 영화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살아있는 현대 미술의 거장 쿠사마 야요이의 삶과 작품 세계를 담은 영화 ‘쿠사마 야요이: 무한의 세계’(수입/배급: 오드)가 오는 19일 개봉한다.

‘쿠사마 야요이: 무한의 세계’는 지난 2014년, 전국에서 무려 33만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메가 히트 전시회 ‘쿠사마 야요이: A Dream I Dreamed’ 이후 7년 만에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로, 그의 명작들을 극장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관람 욕구를 높인다.

쿠사마 야요이의 트레이드마크인 ‘호박’을 비롯해 ‘무한 그물’, ‘무한 거울의 방’, 그리고 초기 회화부터 조각품, 설치미술, 해프닝까지 다채로운 작품들의 향연은 그의 전시를 기다려온 팬들의 갈증을 완벽히 해소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살아있는 현대 미술의 거장 쿠사마 야요이의 삶을 최초로 다룬 영화인만큼 그의 목소리로 직접 듣는 작품의 비하인드 스토리 차별과 편견을 딛고 전 세계가 사랑하는 현존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가 되기까지의 굴곡진 생애를 담고 있다. 이를 극복하고 지나온 눈부신 그의 발자취는 보는 이들의 마음에 희망과 용기를 전한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94%, 팝콘 지수 92%(2020년 12월 기준)를 기록하며 평단과 대중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쿠사마 야요이: 무한의 세계’는 “세상의 편견에 맞선 예술가 쿠사마 야요이의 감동적인 초상”(Los Angeles Times), “열정과 예술성으로 거장의 모든 면을 담은 최고의 다큐멘터리”(Asian Movie Pulse), “경의를 담은 의미 있는 찬사”(The Guardian) 등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웰메이드 다큐멘터리 영화의 탄생을 알렸다.

▲쿠사마 야요이: 무한의 세계. ⓒ오드
▲쿠사마 야요이: 무한의 세계. ⓒ오드

시사회를 통해 ‘쿠사마 야요이: 무한의 세계’를 먼저 관람한 국내 언론 및 평단, 실관람객들 역시 만장일치 극찬으로 힘을 실었다. 

“악조건 속에서도 집요하고 강박적인 미술 활동을 영위하며 자기 작품 세계의 상징 격으로 손꼽히는 작품을 내놓은 쿠사마 야요이의 삶을 성의껏 재구현한다”(무비스트 박꽃 기자), “전시장에서만 볼 수 있었던 쿠사마의 작품들이 대형 스크린에 수놓아지며 미술관의 감동을 영화관에서 만끽할 수 있을 것”(문화뉴스 유수빈 기자), “살아있는 거장의 황홀한 작품 세계를 스크린에서 만나다”(아트인사이트 박형주 에디터), ”학대·차별·강박증을 예술로 바꾼 현대 미술의 거장 일대기 다룬 웰메이드 다큐멘터리”(SR타임스), “지금까지 봤던 예술가 다큐멘터리 중 가장 재밌게 본 작품! 추천”(왓챠 쿠**), “그의 예술작품들을 연대기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것만 해도 황홀하고 환상적인 경험이다”(왓챠 K**)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쿠사마 야요이의 진짜 이야기부터 그의 스테디셀링 작품을 보고 즐기는 전시의 감동까지, 작품성과 재미를 동시에 잡은 웰메이드 다큐멘터리 ‘쿠사마 야요이: 무한의 세계’는 코로나19로 지친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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