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정세균 前국무총리와 상장회사를 대표하는 기업 CEO 및 CFO를 초청해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정세균 前국무총리와 상장회사CEO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정세균 前국무총리와 상장회사를 대표하는 기업 CEO 및 CFO를 초청해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정세균 前국무총리와 상장회사CEO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

- 정 전 총리 "여당 정책 수립에 기업 의견 반영 검토할 것"

[SRT(에스알 타임스) 김경종 기자]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정세균 前국무총리와 상장회사를 대표하는 기업 CEO 및 CFO를 초청해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정세균 前국무총리와 상장회사CEO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정세균 前국무총리와 이성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구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장,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 백우석 OCI 회장, 김영재 대덕 사장, 우기홍 사장, 이지선 신성이엔지 대표, 노용훈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조영빈 세아제강 CFO, 이기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기업인 출신으로서 상장회사 대표들과 만나 기업들의 현안을 듣고 정책적인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기업 CEO 및 CFO가 기업을 운영하면서 생각했던 기업 현안에 대한 질문을 하고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어 가는 상장기업 대표들의 의견을 듣고 추후 기업 관련된 정부 여당의 정책 수립시 적극 반영해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정구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장은 “우리 기업인들은 단순히 규제 완화가 아니라 ‘규제의 글로벌 스탠다드화’를 통한 국가 경제와 자본시장의 발전을 희망한다”며 “특히 반도체는 코로나 경제위기 극복의 원동력은 물론 최근 심화되고 있는 국가 간 기술패권 전쟁의 핵심 자원이라는 점과 국민의 70%이상이 찬성하는 만큼 국가 경제 발전 측면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도 적극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 관계자는 "향후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의 의견을 종합해 국회 및 관련 부처에 기업 관련 법안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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