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교사는 살아남을 것인가. ⓒ학이시습
▲AI 시대, 교사는 살아남을 것인가. ⓒ학이시습

■ ‘AI 시대, 교사는 살아남을 것인가’

■ 강윤지 외 19인 지음 | 교육학 | 학이시습 펴냄 | 186쪽 | 14,800원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AI의 파급력과 가능성은 기존의 혁신이나 기술과는 비교하기 어려울 만큼 크고 강력하다. 그로 인해 교육 현장에서는 AI 도입에 대한 기대와 함께 우려와 불안, 수많은 질문이 교차하고 있다.

신간 'AI 시대, 교사는 살아남을 것인가’는 이러한 질문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그에 답하고자 한다. 이 책의 저자는 현재 AI 교육의 최전선에 서 있는 20명의 교사, 사교육 기관 관계자, 스타트업 대표, 대학 교수들이다. 서로 다른 질문을 두고 5회의 좌담이 이루어졌고, 이 책은 그에 대한 생생한 기록이다. 학계, 산업, 교육 현장을 넘나드는 이들의 경험을 한 자리에서 엿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AI를 교육에서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AI 시대의 도래는 교육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 AI 시대에 교사와 학습자에게 어떤 새로운 역할이 요구되는지 논하고 계속해서 생각해 보아야 할 지점들을 짚어 준다.

또한 저자들이 직접 실천했던 교수학습 사례도 엿볼 수 있다. 더 나아가 쉽게 결론을 낼 수 없는 윤리적 딜레마를 다루고, 고민을 계속하는 데 참고할 만한 자료를 제시하기도 한다. AI 시대의 교육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현장의 교사, 연구자, 활동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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