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사랑받고 차고 차이고. ⓒ컨텐츠 썬
▲사랑하고 사랑받고 차고 차이고. ⓒ컨텐츠 썬

- 10대 영화 팬들을 위한 취향 저격 청춘 영화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16일 개봉한 성장형 청춘 로맨스 ‘사랑하고 사랑받고 차고 차이고(이하 사사차차)’가 주목해야할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모든 것이 서툰 나이 열일곱, 네 명의 소년소녀가 각자 마음 속에 좋아하는 상대를 품으며 진짜 ‘나’를 알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성장형 청춘 로맨스 ‘사사차차’의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10대 영화 팬들의 취향을 저격한 ‘우리들의 성장형 청춘 로맨스’라는 점이다.

새학기의 시작인 봄부터 설렘이 가득한 여름, 교내 문화제로 활기를 띄우는 가을 그리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동시에 모두가 한 뼘 성장을 이루는 겨울까지 10대 청춘들의 1년을 아우르는 ‘사사차차’의 스토리와 연출이 특히나 아름다웠던 지난 시절들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며 영화에 독보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사랑하고 사랑받고 차고 차이고. ⓒ컨텐츠 썬
사랑하고 사랑받고 차고 차이고. ⓒ컨텐츠 썬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눈을 뗄 수 없이 아름다운 청량갑 영상미와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주연 배우들의 비주얼 케미스트리다. 청량함 가득한 사계절의 변화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연출과 수채화 같은 색감들은 관객들로 하여금 영화에 더욱 감정 이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에서 이미 한번 호흡을 맞춘 바 있는 하마베 미나미와 키타무라 타쿠미는 이번 작품에서 더욱 정교해지고 섬세해진 연기력과 몰입도를 선보인다.

마지막 세 번째 관람 포인트는 주인공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주제가다. 일본 인기 밴드 ‘오피셜히게단디즘’의 곡인 ‘115만 킬로의 필름’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야기를 115만 킬로의 영화로 만들고 싶다는 마음을 노래한 곡으로 ‘사사차차’ 속 아카리, 리오, 유나, 카즈 각자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가사를 통해 아련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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