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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복 원장의 목이물감 탐색] <8>코로나19에도 줄지 않는 만성 목이물감 환자의 특징

기사승인 2021.07.12  11: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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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복 한의학박사(혜은당클린한의원 원장)

코로나19는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게 했다. 마스크 착용으로 타격을 받는 병원도 있다. 대표적인 게 이비인후과다. 밖에 나가는 횟수와 대면 교류 감소, 마스크 착용은 호흡기 질환 발생을 크게 줄였다. 호흡기 점막의 급성 염증성 질환이나 알레르기성 질환이 크게 감소된 것이다. 

마찬가지로 안과도 환자가 눈에 띄게 줄었다. 부쩍 높아진 위생관념으로 손으로 눈을 비비는 행위를 극히 자제하기 때문이다. 소아과는 환자가 더욱 뜸한 편이다.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의 감염은 또래들과의 교류에서 많이 생긴다. 그런데 코로나19로 유치원이나 학교, 학원생활이 크게 줄었다. 이에 비례하여 소아과를 찾는 아이들도 적은 편이다.

​코로나19 여파는 목이물감 환자의 분포에도 영향을 미친다. 목이물감은 크게 두 가지 형태가 있다. 대부분은 급성상기도 감염인 호흡기질환에 의한 것이다. 일부는 스트레스, 과로, 위산역류 등으로 인한 불편함이다. 코로나19 시대에는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목이물감이나 목 불편함을 호소하는 환자는 상대적으로 적다. 이에 비해 위산역류, 스트레스, 원인불명 등에 의한 목이물감으로 고통 받는 사람은 줄지 않고 있다.

실내는 야외 보다는 공기의 질이 떨어진다. 환기가 완벽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외부에서 자연스런 활동을 하지 못하는 데 대한 스트레스의 누적, 혼밥과 혼술의 생활화, 불규칙한 섭생은 목에 부담으로 다가온다. 이 같은 이유로 감기는 아니지만 목이 텁텁하고, 목소리가 갈라지고, 목 이물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문제는 만성이 된 목이물감이다. 발병은 주로 위산역류와 관계있다. 식도와 위 사이에는 하부식도괄약근은 평소에는 닫혀 있다. 그러나 소화불량, 과식 등으로 복부 압력이 높아지거나 선천적으로 약한 경우에는 하부식도근육의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이로 인해 위산이 지속적으로 역류하면 인후두에 염증에 생겨서 목에 이물감을 느끼게 된다.

 

그런데 위산역류가 없고, 인후두 감염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물감이 계속되는 경우가 있다. 내시경 등 각종 검사에서도 이상이 없는 기능성식도질환이다. 원인불명의 목이물감을 한방에서는 매핵기로 설명도 한다. 과도하고, 계속되는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목에 이물질이 없음에도 느껴지고, 뱉어도 뱉어지지 않는 특징이 있다.

또 비염이나 축농증 등으로 인해 콧물이 지속적으로 목뒤로 넘어가는 후비루도 만성 목이물감의 원인이 된다. 크게 보면 마스크 착용 생활화로 호흡기 감염에 의한 목이물감은 많이 줄었다. 반면에 위산역류, 코의 질환, 스트레스, 바르지 못한 섭생 등으로 인해 목이물감 발병은 코로나19 전과 비슷하다. 이 경우는 상당수가 입냄새도 고민하고 있다.

만성 목이물감과 만성 구취는 한방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처치는 다른데, 빠지지 않는 게 장부의 균형을 이루는 처방이다. 장부의 균형이 이뤄지고, 기능이 강화되면 인체의 면역력이 증강돼 재발이 없게 된다. 이 과정 없이 겉으로 나타난 증상만 치료하면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되지 않았기에 재발 가능성이 있다.

 

▶글쓴이 김대복

한의학 박사로 혜은당클린한의원장이다. 목이물감 입냄새에 관한 주요 논문과 저서에는 '구취환자 469례에 대한 후향적 연구', ‘입냄새 한 달이면 치료된다’, ‘오후 3시의 입냄새’가 있다. 식치 한의사로 반찬가게창업 프랜차이즈인 ‘김수미의 엄마손맛’ 대표다.

김대복 박사 srtimes0311@daum.net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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