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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진의 SR컬처] “살벌한 극한의 생존 게임”...영화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 리뷰

기사승인 2021.07.13  16: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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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 ⓒ소니 픽쳐스

- 죽음의 살인 트랩에 갇힌 생존자들이 펼치는 서바이벌 스릴러 2탄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조이(테일러 러셀)는 정체불명의 집단 미노스가 벌인 죽음의 게임에서 살아남았지만, 죄책감과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그녀는 이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길은 오직 미노스의 정체를 밝혀내는 것뿐이라고 생각한다.

집착에 가까운 복수 의지를 불태우는 조이는 함께 살아남은 친구 벤(로건 밀러)과 함께는 미노스의 단서를 찾아 뉴욕 맨해튼의 한 건물을 찾아가기로 한다. 여러 번의 심리치료에도 불구하고 조이의 비행 공포증은 전혀 나아질 기미가 없었기에 두 사람은 뉴욕까지의 먼 길을 차로 이동한다.

겨우 뉴욕에 도착한 조이와 벤. 하지만 그들은 곧바로 미노스의 교묘한 트랩에 갇혀 또다시 강제로 죽음의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더구나 미노스가 꾸민 이번 게임 콘셉트는 다른 게임의 생존자들과 함께 하는 챔피언 토너먼트다. 이 목숨을 건 극한의 생존 게임에 휘말려든 조이와 벤은 예상을 뒤집는 결말을 향해 달려간다.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 ⓒ소니 픽쳐스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이하 이스케이프 룸 2)은 전작 ‘이스케이프 룸’(2019)과 마찬가지로 ‘죽음의 방탈출 게임’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더욱 업그레이드해 강력한 액션과 서스펜스를 만끽하게 한다.

 

1편의 경우 월드와이드 수익 1억 5,5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900만 달러의 제작비와 비교해 17배 이상의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여기에 후속편을 암시하는 결말로 인해 일찌감치 시리즈 제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왔다.

이번 2편 역시 인간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테마, 현실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짜릿한 긴장감 속에서 벌어지는 생사를 넘나드는 서바이벌 게임이 빠른 템포로 이어진다.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 ⓒ소니 픽쳐스

현실이라면 결코 참가하고 싶지 않은 이번 서바이벌 방탈출 게임은 초고압 전류가 흐르는 지하철, 레이저 철창 은행, 해변의 거대한 모래 늪, 염산 비가 흐르는 뉴욕 거리, 선택의 놀이방으로 차례차례 이어진다. 상상을 뛰어넘는 이 살인 트랩의 공간은 전편을 능가하는 규모와 비주얼로 꾸며져 스크린 구석구석을 공포와 스릴로 가득 차게 한다.

특히 초고압 전류가 흐르는 지하철을 통과하자마자 맞닥뜨리는 치명적인 레이저 철창 은행방 장면은 높은 몰입감을 안겨준다. 카리나 라하르자 책임 프로듀서는 이 장면과 관련해 “사람을 반으로 쪼갤 수도 있는 레이저가 발동하는 곳이다. 거대한 공간을 극히 조심스럽게 이동하는 과정을 통해 긴장감을 높이는 것이 이 장면의 핵심”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 ⓒ소니 픽쳐스

이 게임의 참가자들을 감전, 절단, 질식, 부식, 익사라는 치명적인 방식으로 목숨을 위협당한다. 그러나 1편과 마찬가지로 영리한 연출을 통해 스릴감은 최대로 높이면서도 직접적인 표현을 우회하는 15세 관람가 영화로 만들어졌다. 덕분에 고어 표현에 취약한 관객들도 이 스릴 가득한 영화를 감상하는데 큰 무리가 없는 편이다.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2018), ‘테이킹’(2017)의 애덤 로비텔 감독이 1편에 이어 또다시 메가폰을 잡은 이 작품은 시종일관 숨돌릴 틈 없는 전개, 생사를 건 두뇌게임, 완벽한 몰입감이 88분을 꽉 채운다.

다만 짧은 러닝 타임 안에서 급하게 마무리되는 듯한 후반부는 극 전개 밀도에 있어서는 전편과 비교해 조금은 아쉽게 느껴진다.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 ⓒ소니 픽쳐스

제한된 시간 안에 주어진 단서를 조합해 탈출해야 하는 규칙이 적용되는 영화 속 방들은 기본적으로 참가자의 목숨을 위협하는 죽음의 공간인 동시에 이를 지켜보는 이들을 위해 디자인된 쾌락의 공간이기도 하다.

프롤로그에서 밝히듯 타인의 목숨을 건 사투를 구경거리로 삼는 이 스포츠 게임은 VIP석에서 편안하게 관람하는 세계 최고 권력가들의 관음을 충족시키기 위해 정교하게 디자인된 엔터테인먼트다.

그렇기에 미노스가 만든 덫에 빠진 조이의 이 두 번째 서바이벌 게임은 끝이 아닌 또 다른 새로운 시작을 예고한다.

◆ 제목: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Escape Room: Tournament of Champions)

◆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러닝타임: 88분

◆ 개봉일: 7월 14일

◆ 감독: 애덤 로비텔/출연: 테일러 러셀, 로건 밀러, 인디아 무어, 홀랜드 로던, 토마스 코퀘렐, 칼리토 올리베로/수입·배급: 소니 픽쳐스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 ⓒ소니 픽쳐스

심우진 기자 site21@daum.net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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