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가시권에 들어온 가운데 서울 여의도 증권가에서 초유의 업권 전수 검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방역 당국이 3만명에 가까운 전체 증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달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16일 서울 영등포구는 지난 12~14일 금융투자협회와 금융사 35곳에 공문을 보내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예방 조치로 전 직원 선제 검사를 시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영등포구는 9일 금융투자협회에 금융기관 필수 인원의 선제 검사를 요청했으나 이후 여의도 금융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더욱 악화하자 대상을 확대해 전 직원이 선제 검사를 받도록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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