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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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수사’ 장성원 프로듀서, SEAFIC 창설자 레이먼드 포럼 발제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영진, 이하 코픽)는28일 한국과 아세안 간의 영화분야 교류 확대 및 영화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2021년 한-아세안 영화 워크숍(2021 ASEAN-ROK Film Workshop Series)’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워크숍은 포럼과 마스터클래스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주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지속 가능한 한국과 아세안의 영화 교류 및 협력 모델 발굴’이다.

포럼에서는 2020년 필리핀 로케이션으로 제작된 영화 ‘국제수사’의 장성원 프로듀서가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다. 해외 로케이션 및 영화 공동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문제점 및 보안점 그리고 한-아세안영화기구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포럼의 두 번째 발제자로는 기획개발 랩 SEAFIC LAB(Southeast Asia Fiction Lab)의 창설자 레이먼드가 나선다. LAB을 진행하면서 경험한 내용을 중심으로 COVID-19 팬데믹이 영화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한국과 아세안 영화협력의 미래, 팬데믹 이후 한국과 아세안간의 협력 가능한 단기적 대안을 제시한다.

발제 후에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을 대표하는 토론자 11명이 질의와 추가 토론을 하게 된다.

마스터클래스에서는 영화 ‘부산행’과 ‘반도’의 이동하 영화사 레드피터 대표가 강의를 맡아 진행한다. 이동하 대표는 사전 녹화로 진행되는 40분 강의에서 두 영화의 기획개발, 제작 및 후반작업, 촬영 비화, 해외진출 스토리, 특수효과와 액션, K-Zombie 장르의 탄생에 대해 상세히 소개한다.

이번 워크숍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코픽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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