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일주수학학교가 23일까지 포스택 수리과학관에서 '함수해석학'과 '수리 데이터과학'을 주제로 진행된다. 일주수학학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광그룹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일주수학학교가 23일까지 포스택 수리과학관에서 '함수해석학'과 '수리 데이터과학'을 주제로 진행된다. 일주수학학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광그룹

-8월까지 4개 프로그램 진행…16년간 일주수학학교 2억4,000만원 지원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하 일주재단)은 기초과학분야에 대한 연구 활성화를 위해 포스텍 수학연구소(PMI)가 주관하는 ‘일주 수학 심포지엄 2021’을 후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태광그룹의 설립자인 고(故) 일주 이임용 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포스텍 수학연구소와 수리 데이터과학 연구소(POSTECH MINDS)가 공동주관한다. 7월부터 8월말까지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중에서 일주재단은 2009년부터 세계 석학들이 모이는 일주수학학교를 올해로 16년째 총 2억4,000만원을 기초수학연구비용으로 후원하고 있다. 일주수학학교는 ‘함수해석학’과 ‘수리 데이터과학’을 주제로 7월21일부터 23일까지 포스텍 수리과학관에서 진행한다.

또다른 프로그램인 ‘일주-포스텍 마인드 워크숍’은 지난 7월6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일주-MINDS 데이터과학 집중연구학교(POSTECH)’도 8월9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허승조 일주재단 이사장은 “순수학문분야 연구자를 지원·육성하겠다는 고 이임용 전 태광그룹 회장의 유지에 따라 젊은 수학자들 육성을 위해 매년 일주수학학교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초과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