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치 1조원을 돌파한 국내 유니콘 기업 현황. ⓒ중소벤처기업부
▲기업가치 1조원을 돌파한 국내 유니콘 기업 현황. ⓒ중소벤처기업부

- 중기부, 2벤처붐스톡옵션  제도 보완 예정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국내 '유니콘' 기업에 직방, 두나무, 컬리가 추가돼 유니콘 기업 수가 역대 최대인 15개사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탄생한 유니콘 기업은 직방, 두나무, 컬리다. 각각 빅데이터,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 등을 접목한 혁신기술 부동산 서비스 프롭테크,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온라인 신선식품 배송 분야 등에서 성장해 각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기업을 의미한다. 인수합병됐거나 상장한 경우에는 유니콘 기업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쿠팡은 지난 3월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해 유니콘 기업 명단에서 빠졌다.

전세희 중기부 투자회수관리과장은 “올 상반기 국내 유니콘 기업의 탄생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제2벤처붐을 증명했다”며 “대기업 중심의 경제구조 패러다임이 벤처, 스타트업 중심으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기술 분야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유니콘 기업으로 탄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스톡옵션 등 제도를 보완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중소벤처기업부 로고.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로고. ⓒ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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