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회
▲최선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회

- 최선 서울시의원 “정규직 전환 논의기구 구성 조속히 추진되어야"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최선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2일 더불어사는희망연대노동조합 서울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지부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7개월째 답보상태에 빠져있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콜센터 직원 정규직 전환 논의 협의기구 구성이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지난 2020년 12월 21일 서울시로부터 고객센터지부의 직고용 및 정규직화 추진 권고를 받았으나, 7개월이 지난 현재 전환 논의를 위한 협의기구 구성조차 추진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정규직 전환 논의가 이뤄지지도 못한 상황에서 신용보증재단은 기존 콜센터 위탁업체와 연장계약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장계약 부속 합의 과정에서 위탁업체인 한국코퍼레이션측이 ‘계약기간 내 정규직 전환은 불가하며, 전환 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는 내용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연대노조 측은 “연장계약 부속합의서 내용은 명백한 독소조항이나 서울시와 신용보증재단은 민간위탁업체가 반대한다는 이유로 노동자 고용안정을 위한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해하기 어렵다”며, “서울시와 재단은 정규직 전환 협의를 조속히 추진하여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에 진전을 이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선 의원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진정성 있는 자세를 통해 협의기구 구성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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