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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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조인숙 기자] 블록체인 기술개발 전문기업 퓨처센스(대표 안다미)가 지난 22일 ‘경찰청 스마트치안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 1차년도에 이어 2차년도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업의 DID(분산 신원인증)와 블록체인을 전담하는 퓨처센스와 경찰대학 스마트치안지능센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신용보증재단 등이 협약당사자인 분야별 국내 최고 전문가 그룹을 모은 컨소시엄 형태이다.

이번 경찰청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은 국민의 안전을 위한 경찰청의 스마트 치안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퓨처센스는 1차년도부터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왔다. 이 사업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정보화 전략 계획(ISP)을 기반으로 160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경찰청 관계자는 “일선 치안현장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선제적이고 예방적 치안 활동을 강화하고,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치안 현안의 해결 및 행정 활성화로 경찰 업무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퓨처센스는 전세계 블록체인 플랫폼 1위인 ‘이더리움’의 공동창립자가 설립한 글로벌 블록체인 1위 기업 ‘컨센시스’에서 스핀오프(분사)한 블록체인 기술개발 기업으로 퓨처센스의 공동창업자인 안다미 CEO와 레이 발데스 CTO는 현재 '컨센시스'의 고문이다.

퓨처센스 수석 고문인 박세정 박사(전, 대한변호사협회 글로벌IT스타트업 입법위원장)는 “퓨처센스의 현재 기업가치는 300억 원 정도지만 스마트 시티, DID를 활용한 MyData, ESG 탄소배출권, 메타버스와 NFT 마켓플레이스 프로젝트 등 블록체인 영역 전반에 걸쳐 사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으며, 글로벌 클라우드 솔루션 그룹과 고객사 클라우드 사업에 솔루션 연계 및 마켓플레이스 벤더 참여 등으로 외연을 확장해 2022년도 목표를 1000억 원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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