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직원들이 ‘하이브리드 보안’을 이용하는 고객사의 트래픽의 이상유무를 점검하고 있다.ⓒKT
▲KT 직원들이 ‘하이브리드 보안’을 이용하는 고객사의 트래픽의 이상유무를 점검하고 있다.ⓒKT

-클라우드, IDC 통합 보안서비스로 예상치 못한 네트워크 공격 즉각 대응

[SRT(에스알 타임스) 조인숙 기자] 구현모 대표 취임 이후 디지털 플랫폼 기업(디지코, Digico)으로 변모하고 있는 KT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이른바 ABC 분야에서 괄목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비대면) 생활화로 클라우드 및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급증에 맞춰 선보인 디지털혁신(DX) 보안 서비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KT가 올해 4월 출시한 ‘하이브리드(Hybrid) 보안’은 클라우드와 IDC에 대한 통합 보안 서비스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인 HSP(Hybrid Security Platform)를 기반으로 운영하는데 ▲유해 트래픽 탐지 ▲매니지드 보안(통합 관제 패키지) ▲클린존 라이트(디도스 공격 자동방어)’ 3가지 솔루션으로 구성했다.

하이브리드 보안을 구성하는 3가지 솔루션은 모두 신청 당일 이용이 가능하고, 디도스 탐지를 제외한 모든 서비스는 약정기간이 없어 비용 부담이 적다. KT는 하이브리드 보안을 이용하는 호스팅업체를 위해 파트너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KT는 하이브리드 보안 출시로 IDC와 클라우드의 연동-운영관리-보안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KT는 멀티 클라우드 초연결 교환 서비스인 ‘KT HCX(Hyper Connectivity eXchange)’와 클라우드를 포함한 IT 인프라 서비스인 ‘KT 하이브리드 MSP(Management Service Provider)’를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KT 관계자는 “KT는 클라우드, IDC, 네트워크를 모두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DX 사업자로서 기업들이 복잡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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