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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진의 SR컬처] "전설과 저주…볼거리 가득한 어드벤처", 영화 '정글 크루즈' 리뷰

기사승인 2021.07.28  00: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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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크루즈.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 21세기 인디아나 존스와 아재 개그 달인이 펼치는 127분간의 아마존 대모험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디즈니랜드의 대표적 어트랙션을 토대로 만들어진 자움 콜렛 세라 감독의 영화 '정글 크루즈'는 고대의 감춰진 비밀을 찾아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액션 어드벤처 작품이다.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한 지 2년 후인 1916년 영국 런던,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가 그대로 드러나는 탐험가 학회에서 남동생인 맥그리거 하우튼(잭 화이트홀)이 연설을 하며 이목을 끄는 사이 릴리 하우튼 박사(에밀리 블런트)는 몰래 유물이 보관된 창고에 숨어든다.

식물 탐험가인 릴리는 의학계의 미래를 바꿀 전설 속 '치유의 나무' 그리고 '달의 눈물' 전설을 밝혀내기 위한 단서인 화살촉의 행방을 쫓고 있었다.

시작부터 인디아나 존스식 슬랩스틱 액션을 선보이며 노스텔지어를 선사하는 릴리는 고대 전설을 쫓아 브라질로 건너가 아마존 탐험을 안내할 길잡이를 찾는다.

마침 아마존강을 찾는 관광객을 안내하며 살아가지만, 돈이 궁했던 정글 크루즈 '라 퀼라호'의 선장 프랭크(드웨인 존슨)는 우여곡절 끝에 만난 릴리와 맥그리거를 강 상류까지 데려다주기로 합의하면서 모험의 여정에 합류한다.

▲정글 크루즈.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능청스럽고 친근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사기꾼 같고 이기적인 듯한 프랭크. 반면 말보다 행동이 앞서며 생명을 소중히 하는 이타적이고 정의로운 캐릭터 릴리. 두 사람은 같은 배를 탔지만 달라도 너무 다른 성격으로 사사건건 다투면서도 피라냐, 전기뱀장어, 아나콘다 등 온갖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거대한 아마존 정글을 가로지르며 역경을 헤쳐나간다.

한편 빌헬름 대제의 막내 요아힘 왕자(제시 플레먼스)는 '달의 눈물'을 손에 넣어 세상을 지배하겠다는 잘못된 야욕을 품고 있는 인물이다. 영국에서부터 릴리 남매를 끈질기게 추적해온 그는 자신의 야망을 완성하기 위해 릴리와 프랭크가 찾아 나선 전설의 비밀을 가로챌 목적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위협을 가한다. 여기에 죽지도 살지도 못하는 존재 아기레(에드가 라미레즈)와 그의 부하들이 나타나면서 릴리 일행은 더욱더 큰 위험에 빠지게 된다.

마법 같은 초자연적 힘, 신비로운 전설, 무시무시한 저주 등 상상력을 가득 담은 영화 '정글 크루즈'는 영화가 시작하는 순간부터 디즈니랜드 어트랙션의 세계를 그대로 극장 스크린으로 가져와 생생한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정글 크루즈.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1910년대 병기의 매력을 최대한 재현한 잠수함 액션, 원주민의 신비한 전설 속 아름답고 환상적인 치유의 나무, 저주받은 언데드 크리처와의 싸움, 아마존강의 거친 급류에 휘감기는 듯한 스릴만점의 모험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해 무더운 여름시즌 온 가족이 함께 극장에서 볼 수 있는 최고의 패밀리 무비로 손색이 없다.

이 작품은 어드벤처 액션 영화의 전형적인 클리셰를 그대로 담고 있다는 단점을 안고 있지만,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서사구조 덕분에 저연령층을 포함해 누구라도 쉽게 이야기 속에 빠져들어 즐길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정글 크루즈.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아울러 주연 배우들의 매력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 등 영화 속에서 주로 마초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드웨인 존슨이 이번에는 근육을 전면에 드러내지 않는 대신 재치 있는 아재 개그를 선보이며 유쾌하면서도 정감 넘치는 연기를 펼친다. 또한 변함없이 파워풀한 액션 연기와 함께 깊은 사연을 감추고 있는 프랭크의 내면을 자연스럽게 표현해낸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를 비롯해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2015), '엣지 오브 투모로우'(2014) 등을 통해 강인한 여성 캐릭터를 주로 선보여왔던 에밀리 블런트가 이번에는 지금까지의 작품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산뜻한 매력을 발산하는 행동파 탐험가 릴리 역을 맡아 21세기형 인디아나 존스라는 디즈니의 새로운 히로인 캐릭터를 구축해낸다.

조니 뎁 주연의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뒤를 잇는 디즈니랜드 어트랙션 영화 '정글 크루즈'는 놀이기구에 타고 아마존 밀림의 이국적인 풍광을 만끽하는 듯한 스릴과 모험을 체감할 수 있는 여름용 블록버스터 액션 어드벤처 작품으로 이미 후속작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이 작품은 IMAX, 4DX, 수퍼4D, 돌비시네마, 돌비 애트모스 등 특별관 포맷으로 감상할 경우 더욱 뛰어난 영화적 체감을 경험할 수 있다.

◆ 제목: 정글 크루즈 (Jungle Cruise)

◆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 러닝타임: 127분

◆ 개봉일: 7월 28일

◆ 감독: 자움 콜렛 세라/출연: 드웨인 존슨, 에밀리 블런트, 에드가 라미레즈/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정글 크루즈.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심우진 기자 site21@daum.net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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