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 ⓒ롯데엔터테인먼트
▲모가디슈. ⓒ롯데엔터테인먼트

- 1990년대 소말리아 그대로 재현한 스펙터클 탈출극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영화 ‘모가디슈’가 개봉일인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과 멀티플렉스 3사 예매 사이트에서 1위에 올랐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과 주요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에 등극한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모가디슈’는 올해 한국 영화 최다 예매량을 기록했던 ‘발신제한’의 개봉일 오전 예매량 3만7,436장을 경신한 7만2,907명을 기록하며 여름 극장가 흥행 레이스를 위한 정비를 마쳤다.

영화 ‘모가디슈’는 모로코에서 약 4개월 간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되었으며 실내외 촬영을 막론하고 모두 모로코에서 진행 됐다. 제작진은 지금도 테러가 빈번히 발생하는 여행금지국가인 소말리아에 원칙적으로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모로코를 기반으로 아프리카 대륙의 다양한 배우들을 섭외했다.

특히 윤대원 무술감독은 정부군, 반군, 시민 등 다양한 역할을 맡은 캐릭터들 특성에 맞는 움직임을 연구했다. 리얼하게 펼쳐지는 시위의 물결과 시민들의 분노, 내전의 긴박함이 담긴 촬영은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등 한국 배우들과 합을 이룬다.

아울러 1990년대의 소말리아의 시대상과 배경을 재현하기 위해 태상호 군사전문기자가 총기 슈퍼바이저 겸 군사고증 파트를 맡아 영화 ‘#살아있다’에 이어 ‘모가디슈’에서는 좀 더 확장된 영역에서 활동하며 영화의 디테일을 끌어올렸다.

‘모가디슈’는 2D, IMAX, ScreenX, 4DX, 4DX Screen, 수퍼4D, 돌비 애트모스까지 전 포맷으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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