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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복 원장의 목이물감 탐색] <11>​위열과 만성소화기 질환으로 인한 입냄새​

기사승인 2021.08.02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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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물감을 일으키는 질환은 다양하고, 잘 낫지 않는 경향이 있다. 한의학박사인 김대복 혜은당클린한의원장이 만성이 되기 쉬운 목이물감에 대해 연재한다. <편집자 주>

 

▲ⓒ김대복 한의학박사(혜은당클린한의원 원장)

소화기질환이나 입냄새로 고생하는 사람은 위열(胃熱)이라는 용어가 낯설지 않을 것이다. 위열은 위(胃)에 사열(邪熱)이 있는 병증이다. 위가 과로해 기능이 저하된 게 원인이다. 구체적으로 위에 열사(熱邪)가 침입하거나 태운 음식, 자극성 심한 음식, 더운 음식 등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생길 수 있다. 위의 열을 뜻하기에 위중열(胃中熱)이라고도 한다. 입마름, 입냄새, 배고픔, 가슴앓이, 붉고 적은 소변, 단단한 대변 등의 증상이 있다.

동의보감에서도 위열을 입냄새 원인으로 보았다. 입냄새를 설명한 동의보감 구절은 ‘구취자 위열야(口臭者 胃熱也)’다. 또 ‘구취일증(口臭一證) 내열기(乃熱氣) 온적흉격지간(蘊積胸膈之間) 협열이충(挾熱而衝) 발어구야(發於口也)’ 내용도 있다.

가슴에 열이 쌓이면 위로 치솟아 입냄새를 풍긴다는 뜻이다. 위장에 열이 발생해 끈적이는 기운이 상부로 올라오면 입으로 배출돼 냄새가 나는 원리다. 위열은 기름진 고기와 열량이 높은 음식을 자주 많이 섭취하면 발생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음식보다는 선천적인 면이 더 크다. 평소 성격이 예민하고 소심하면 스트레스에 취약하다. 이 경우 여느 사람에 비해 위장기능이 약해지게 된다. 체질적으로 위장이 허약한 사람이 주위를 지나치게 의식하는 성격까지 겹치면 위열 위험이 더 높아진다.

 

따라서 선천적으로 위장 기능이 약하고 섬세한 성격은 산책과 명상으로 마음을 넉넉하게 하는 게 좋다. 또 자극성 음식, 열 많은 기름진 식품, 다량의 육식, 차가운 음식도 피하는 게 좋다. 이와 함께 운동으로 체력을 키워야 한다.

위열의 원인 중 하나가 몸 안의 진액이 부족한 음허(陰虛)다. 과로나 지나친 방사로 체력이 떨어지면 진액이 부족해지고, 열이 몸의 상부로 오를 수 있다. 몸의 진액이 탁해지는 담음(痰飮)은 울결로 기혈과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그 결과 열이 가슴으로 올라올 수 있다.

이 같은 위열은 소화불량, 염증, 타액감소 복부 가스 발생 등 소화기질환과 입냄새, 목이물감 등을 야기하는 좋지 않은 환경을 만든다. 만성소화기질환과 입냄새, 목이물감 치료는 위의 열을 내리는 게 관건이다. 한방에서는 가감감로음(加減甘露飮), 용뇌계소환(龍腦鷄蘇丸), 사위탕(瀉胃湯) 등을 써 위열을 완화시킨다. 가슴에 쌓인 열이나 마음이 허해 생긴 화(火)는 궁지고가 좋다.

 

▶글쓴이 김대복

한의학 박사로 혜은당클린한의원장이다. 목이물감 입냄새에 관한 주요 논문과 저서에는 '구취환자 469례에 대한 후향적 연구', ‘입냄새 한 달이면 치료된다’, ‘오후 3시의 입냄새’가 있다. 식치 한의사로 반찬가게창업 프랜차이즈인 ‘김수미의 엄마손맛’ 대표다.

 

김대복 박사 srtimes0311@daum.net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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