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이사회 의장이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아시아기업지배구조연합 회원사들과 화상 회의를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김종훈 이사회 의장이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아시아기업지배구조연합 회원사들과 화상 회의를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 김종훈 이사회 의장, ACGA  회원사 상대로 지배구조 현황 소개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지배구조 평가기관인 아시아기업지배구조연합(ACGA)과 회원사를 상대로 온라인 회의를 통해 이사회 중심 경영 현황을 소개했다고 8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4일 김종훈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 주관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ACGA 및 회원사들에게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해온 발자취와 추진 중인 현안을 소개하고, 더 나은 지배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피드백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 이사회는 친환경 성장 전략 발표회 ‘스토리 데이’ 개최, ‘탄소중립(넷제로) 특별보고서’ 발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ESG 중심으로 확대 개편한 ‘ESG 리포트’ 발행 등 ESG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시장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 기업들의 올바른 지배구조 정착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단체인 ACGA는 대형 투자기관들을 비롯해 100곳 이상의 기관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설명회에 다수 기관투자자들이 참석해 지배구조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김종훈 이사회 의장은 “한국 기업들은 거버넌스 분야에서 선진국 기업들보다 낮은 점수를 받고 있어, 주식시장에서 평가절하되는 원인이 된다”며 “SK이노베이션은 이를 개선하고자 이사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기존 ‘카본 비즈니스’ 중심의 사업구조를 ‘그린 비즈니스’로 전환하는 파이낸셜 스토리 실천을 가속화해 기업가치를 제고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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