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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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CU 세계관의 특별한 연결고리 예고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서 마블 세계관을 뒤흔들 강력한 힘의 원천인 ‘텐 링즈’가 2008년 시작된 ‘아이언맨’ 시리즈부터 ‘앤트맨’까지 마블 히어로 영화 곳곳에 등장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9월 개봉하는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마블의 강력한 전설 '텐 링즈'의 힘으로 어둠의 세계를 지배해 온 아버지 웬우와 암살자의 길을 거부하고 자신의 진정한 힘을 깨달은 초인적 히어로 샹치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 대결을 그린 슈퍼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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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공개된 영화의 메인 예고편 속에서는 약 10년 간 종적을 감췄던 ‘헐크’의 ‘어보미네이션’을 비롯해 ‘닥터 스트레인지’와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남다른 활약을 선보인 ‘웡’으로 추정되는 캐릭터가 깜짝 등장했다.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로튼 토마토’와의 인터뷰를 통해 “마블 캐릭터들을 다시 등장시키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이것이 바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가지고 있는 묘미”라며 더욱 다양한 카메오들이 등장할 것임을 예고했다.

그간 마블은 매 작품마다 다음 개봉할 작품들의 주요 단서를 숨겨 놓으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이스터에그를 찾게끔 하고, 이는 단순히 한 작품의 영화를 즐기는 것 이상의 재미를 선사해왔다. 때문에 마블 페이즈 4의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도약점인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절대 놓쳐선 안될 주요 작품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TV 시리즈 '김씨네 편의점'의 시무 리우가 샹치 역을 맡았으며 양조위, 양자경을 비롯해 아콰피나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캐스팅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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