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 유어 맨. ⓒ라이크콘텐츠
▲아임 유어 맨. ⓒ라이크콘텐츠

-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최고 연기 부문 수상 작품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영화 ‘아임 유어 맨’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랑에 무관심한 알마가 그녀의 완벽한 파트너로 설계된 휴머노이드 로봇 톰과의 3주간의 동거라는 특별한 연구에 참여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알고리즘 로맨스 ‘아임 유어 맨’은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최고 연기 부문 수상과 더불어 황금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 영화에서 알마 역을 맡은 마렌 에거트는 젠더 프리를 도입한 이번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을 받았다. 여기에 ‘파니 핑크’의 주연 배우이자 넷플릭스 시리즈 ‘그리고 베를린에서’를 통해 탁월한 연출 실력을 뽐내며 에미상의 영예를 이끈 마리아 슈라더가 각본과 연출을 도맡아 자신만의 독창적 색깔을 오롯이 담아냈다.

아울러 휴머노이드 AI 로봇 톰을 연기하는 ‘다운튼 애비’, ‘미녀와 야수’의 댄 스티븐스이 보여주는 파격적인 연기 변신과 ‘토니 에드만’, ‘인 디 아일’의 독일 대표 배우 산드라 휠러의 출연 또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 '그녀'를 잇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올가을 관객들을 사로잡을 알고리즘 로맨스 '아임 유어 맨'은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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