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심 “무더운 날씨에 볶음·비빔 라면 인기”
- 신라면 볶음면, 지난달 20일 출시 이후 1,100만개 판매돼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농심 신라면 볶음면이 출시 3주 만에 1,100만개가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여름 더위가 지속되면서 국물 없는 라면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영향이다.
12일 농심은 신라면 매운맛을 볶음면으로 재해석해 선보인 신라면 볶음면이 지난달 20일 출시 이후 지난 11일까지 1,100만개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농심은 “더운 여름에 코로나19 재확산 상황 겹치며 소비자가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다”며 “국물이 있는 라면 대신 볶음면과 비빔면을 찾는 소비자가 더욱 늘었다”고 설명했다.
신라면 볶음면은 앞서 농심이 공식 페이스북에 업로드한 출시 예고 포스터에 댓글이 8,600여 개가 게시되는 등 소비자의 관심이 쏠린 바 있다. 농심은 이 같은 기대감이 출시 후 구매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신라면볶음면을 맛본 소비자들은 시식후기를 SNS에 게시하기도 했다. 인스타그램에는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과 볶음면의 매력을 잘 살려냈다” 등 9,000여 개의 시식후기가 올라온 상태다.
농심은 신라면 볶음면을 비롯해 차가운 비빔면 제품인 배홍동비빔면도 상승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배홍동비빔면은 무더위가 시작된 7월에 접어들며 판매량이 출시 150일 만에 3,0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선보인 볶음면과 비빔면 신제품이 최근 더워진 날씨와 함께 소비자들 수요가 늘었다”며 “소비자에게 더욱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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