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 ⓒ롯데엔터테인먼트
▲모가디슈. ⓒ롯데엔터테인먼트

- 주역 배우 8인 200만 감사인사 영상 공개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영화 ‘모가디슈’가 올해 한국영화 최초로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13일 오후 12시 기준)에 따르면, 영화 ‘모가디슈’가 개봉 17일째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에 ‘모가디슈’의 흥행을 이끈 주역들인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는 200만 돌파 감사인사 영상을 전해 눈길을 끈다. 모든 배우가 관객들에게 직접 영상 통화하는 듯한 모습으로 감사 인사를 건네며 ‘모가디슈’ 흥행의 기쁨과 관객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함께 나눴다.

ⓒ롯데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최고의 한국영화로 등극한 ‘모가디슈’에 대해 할리우드 대표 명감독들도 추천사를 전했다.

먼저 ‘블랙 호크 다운’(2002), ‘마션’(2015), ‘프로메테우스’(2012), ‘에이리언’ 시리즈의 리들리 스콧 감독은 “‘모가디슈’의 이야기는 알려질 가치가 있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혼란스러운 이 시기에 영화를 공개한 것은 매우 탁월한 선택이었다”며 ‘모가디슈’가 전하는 메시지에 극찬을 전했다.

이어 ‘퍼블릭 에너미’(2009), ‘콜래트럴’(2004), ‘히트’(1996)를 연출했던 마이클 만 감독 역시 “영화의 완성도는 놀라웠고, 굉장히 감명 깊은 작품이다”고 소감을 전해 영화가 선사한 진한 여운에 감명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월드워Z’(2013), ‘007 퀀텀 오브 솔러스’(2008)를 연출한 마크 포스터 감독은 “‘모가디슈’는 평범한 행동이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점을 일깨워준다. 이 감명 깊은 작품은 우리에게 더 밝은 미래를 상상할 수 있도록 영감을 준다“며 ‘모가디슈’가 보여준 실화 이상의 감동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미국 및 캐나다에서 개봉한 영화 ‘모가디슈’는 팬데믹 시대 이전의 해외 극장 개봉 판매 방식으로 전 세계 50여 개국에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판매된 주요 국가로는 유럽의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이 있으며 중동 및 북아프리카에서는 영화의 촬영지인 모로코를 비롯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이라크, 이란, 이스라엘, 쿠웨이트, 예멘, 시리아, 오만, 리비아, 레바논, 에티오피아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모두 판매되어 눈길을 끈다.

더불어 아시아 국가에서는 일본, 홍콩, 마카오,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몽골, 인도네시아, 대만, 브루나이 등에서 모두 영화 ‘모가디슈’ 개봉 날짜를 기다리고 있다.

OTT방식이 아닌, 오롯이 극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영화로 전 세계 50여 개국에 판매된 영화 ‘모가디슈’는 2D뿐만 아니라, IMAX, 4DX 등 다양한 글로벌 극장 상영 포맷까지 고려 중이다.

영화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다. 누적 관객 200만을 돌파한 영화 '모가디슈'는 2D, IMAX, ScreenX, 4DX, 4DX Screen, 수퍼4D, 돌비 애트모스로 극장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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