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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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코로나19 상생국민지원금이 추석 연휴 전인 내달 18일 이전에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민 약 88%가 수혜대상이다. 16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재부는 국민지원금 지급시기와 사용처 등을 확정해 이번주 중 발표할 예정이다. 주무부처인 기재부는 기존 입장대로 추석 전 지급에 방점을 찍어 지급안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에 앞서 지난 12일 “무엇보다 신속한 지원이 절실한 만큼 다음 달 말까지 국민지원금 90%를 지급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지원금은 지난해 1차 전국민 지원금과 마찬가지로 카드 포인트 충전 방식으로 지급된다. 지급 신청 이후 실제 포인트 지급일까지 2주일 가량이 소요되기 때문에 9월 말 전 지원을 마무리 짓기 위해서는 연휴 전부터 신청을 받아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포인트 사용처는 전통시장, 동네마트, 식당 등 오프라인 위주로 제한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온라인쇼핑몰 등에서는 지원금 사용을 제한할 방침이다. 한 번 받은 포인트는 석 달 내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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