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세교2 A-15블록 국민임대주택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오산세교2 A-15블록 국민임대주택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오산시 탑동 일원에 있는 ‘오산세교2 A-15블록’에 국민임대주택 692가구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국민임대주택은 ▲26㎡형 206가구 ▲29㎡형 31가구 ▲37㎡형 231가구 ▲46㎡형 224가구다.

신청자격별로 우선공급과 일반공급으로 구분해 공급한다. 우선공급은 555가구, 일반공급은 137가구다. 일반공급 물량 중 60가구는 고령자 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주거약자용 주택으로 배정됐다.

임대조건은 전용면적 37A㎡ 기준, 임대보증금 1900만원, 월 임대료 20만9000원 수준이다. 전환보증금 제도를 활용해 임대보증금을 4400만원으로 올리면 월 임대료는 8만4000원 수준으로 대폭 낮출 수 있다.

청약 신청은 모집 공고일(8월10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당 월평균 소득 70%(1인가구 90%, 2인가구 80%)이하, 총 자산가액 2억9200만원 이하, 자동차 3496만원 이하의 요건을 갖춘 경우에 가능하다.

일반공급의 경우에는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 이하인 세대에게 우선공급하고, 남은 주택이 있을 경우 월평균 소득 70%이하 세대에게 공급한다. 

경쟁이 발생할 경우, 1순위는 오산시 거주자, 2순위는 화성시, 평택시 거주자이며, 미성년 자녀수·신청자 나이·부양가족 수 등의 배점을 합산해 입주자를 결정한다.

공급 일정은 ▲청약 신청(8월23∼27일) ▲서류제출 대상자 발표(9월6일) ▲서류 접수(9월9∼16일) ▲당첨자 발표(12월7일) ▲계약체결(12월20∼23일)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2년 3월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H 마이홈콜센터를 통한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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