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일주재단 관계자가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국내학사 장학생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태광그룹
▲12일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일주재단 관계자가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국내학사 장학생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태광그룹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국내학사 장학생을 대상으로 인재양성과 취업지원을 위한 '진로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청년 취업난에 맞춰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장학생 선발에 따른 장학금 지원으로만 한정된 것에서 벗어나 ‘진로 심화탐색 프로그램’과 ‘모의면접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진로 심화탐색 프로그램’은 일주재단에서 지원하는 해외박사 장학생 출신 교수들을 초청해 국내학사 장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진로 멘토링 강연이다. 8월12일과 26일에 해외박사 준비과정을 포함한 진로준비과정, 삶의 가치관이나 인생 목표를 강의한 후 질의응답 시간을 실시간 줌(Zoom)으로 진행한다. 최원준 박사(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와 김영채 박사(서울대학교 서양고대사 강사)가 멘토링 강연을 진행한다.

또 다른 프로그램인 ‘모의면접 지원 프로그램’은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 인사팀과 연계해 국내학사 장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이력서와 면접 컨설팅을 진행한다. 회사와 직무별 맞춤형으로 대졸공채 이력서 양식이 제공된다. 작성 후 1 대 1 피드백을 제공한다. 8월23일 인공지능(AI) 면접을 시작으로, 8월30일에는 인사담당자와 장학생 지원자 여러 명이 면접을 보는 다 대 다 그룹 면접 등이 실시된다.

일주재단 허승조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청년 취업난에 맞춰 장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 뿐만 아니라 진로컨설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가 원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장학생들이 ‘나무는 숲과 함께 자라야 한다’는 설립자의 정신을 잊지 않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진로 설계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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