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색대문. ⓒ오드
▲남색대문. ⓒ오드

- 20년 만에 개봉한 대만 청춘 영화 클래식 작품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지난 18일 20년 만에 국내 정식 개봉한 ‘남색대문’의 계륜미가 깜짝 응원 영상을 공개했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에 어쩔 줄 몰랐던 17살, 한여름의 성장통을 지나는 세 청춘의 이야기 ‘남색대문’은 이제는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은 대만 청춘 영화의 클래식 작품이다.

개봉 당일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남색대문’ 주인공 멍커로우 역의 계륜미는 관객들을 위한 깜짝 인사와 응원을 전하며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화답했다.

ⓒ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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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캐스팅으로 ‘남색대문’에 출연한 계륜미는 외면부터 내면까지 멍커로우 그 자체로 분해 데뷔작부터 빛나는 열연을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20년 전과 똑같이 풋풋한 모습으로 반가움을 자아내는 계륜미는 “안녕하세요”라며 한국말 인사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영화 ‘남색대문’은 제 첫 영화이고 연기자로서 첫걸음을 뗀 작품이에요. 그때가 17살이었는데 20년이 지난 지금 여러분들과 만나게 되어 정말 기뻐요”라며 자신의 데뷔작 한국 개봉에 대한 감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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