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CJ ENM
▲보이스. ⓒCJ ENM

- 19일 제작보고회…보이스피싱 모든 것 낱낱이 밝히는 영화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영화 ‘보이스’가 프로덕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영화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담았다.

영화에서는 보이스피싱의 본거지 콜센터에 잠입한 한서준(변요한)을 따라가며 관객들에게 지금껏 보지 못한 보이스피싱 세계를 낱낱이 보여준다.

지난 19일 진행된 제작보고회에서 연출을 맡은 김선, 김곡 감독이 “보이스피싱 범죄는 굉장히 복잡하고 광범위해서 109분의 영화에 모두 담아낸다는 게 불가능했다”고 말할 정도로 현실의 ‘보이스피싱’ 범죄는 방대한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보이스’의 기획과 제작을 담당한 민진수 대표는 “실제 보이스피싱에서 활용되고 있는 사례와 최근 피싱 기법들을 찾고 또 찾아서 최대한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범죄 상황을 담으려고 했다”고 밝혔다.

특히 영화의 주역 변요한과 김무열이 “실제 보이스피싱의 수많은 수법들이 담겨있었다. 시나리오부터 소름끼쳤다”고 언급하며 영화 속 리얼하고 치밀한 세계를 기대하게 했다.

보이스피싱 작전을 기획하는 과정, 그것을 실천하는 본거지 ‘콜센터’의 모습과 전화를 돌리는 이른바 ‘보이스들’의 모습, 체계화된 현금 인출책들의 움직임 등 보이스피싱의 A부터 Z까지 영화 속에 낱낱이 드러날 예정이다.

‘보이스’는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영화적 재미를 주면서 동시에 이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공하기 위해 ‘보이스피싱’의 모든 것을 최대한 사실적이고 디테일하게 담아 냈다.

다양한 사전 자료조사와 전문가들의 자문으로 탄생한 보이스피싱 리얼범죄액션 ‘보이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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