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37호선 괴산-음성 국도건설공사 위치도.. ⓒ국토교통부
▲국도 37호선 괴산-음성 국도건설공사 위치도.. ⓒ국토교통부

- 통행시간 40분에서 25분으로 단축 기대

- 기존 2차로 4차로로 확장…7년 6개월 걸쳐 공사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충북 괴산군 소수면에서 음성군 원남면까지 총 연장 9.7km를 잇는 국도 37호선이 오는 31일 완전 개통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4년 2월부터 7년 6개월 동안 진행해 온 괴산~음성 국도건설공사를 끝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2차로를 4차로로확장하고 선형을 개량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1,116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4차로 확장과 선형 개량으로 통행시간이 기존 40분에서 25분으로 줄어드는 등 교통 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해당 구간은 기존 2차로 도로의선형이 불량하고 폭이 좁아 교통 정체와 사고위험으로 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는 이번 공사 완료로 괴산의 명소인 화양구곡(명승 제110호), 쌍곡계곡 등 관광지 접근성이 용이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기대하고 있다.

이윤상 국토부 도로국장은 “이번 개통을 통해 코로나 경제위기 속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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